[현장] 여수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포럼 개최…정기명 여수시장 "야간 관광 콘텐츠 조성 중요"

【여수(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2일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포럼’을 여수시 돌산읍 라마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며 여수시 야간 관광의 발전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밤빛 아래 스위치 온(Switch On) 여수'가 주제인 이번 포럼은 대전관광공사 윤영숙 융합사업팀장의 '대전 야간관광 활성화 사례' 발표에 이은 대안관광프로젝트 수 정란수 대표의 '여수 야간관광 특화도시 발전방안' 주제발표가 먼저 진행됐다.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스마트관광원 및 호스피탈리티 경영학과 윤유식 교수가 좌장을 맡고, 9명의 관광·마이스(MICE) 전문가 의견을 듣는 종합토론도 이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연내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를 앞두고 여는 이번 행사에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도 참석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우선,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전남관광재단 김영신 대표그리고 한국관광학회 고계성 회장, 주제 발표와 토론을 맡아주신 관광전문가 관계자 여러분 정말 고맙다"며 "우리 여수시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작년에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야간 관광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야간 관광의 경제 유발 효과가 상당하다"며 "사실상 우리 여수는 야간 관광에 특화된 도시이다. 여수 앞바다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고 낭만포차와 버스킹, 여수 웅천친수공원, 소호동동다리. 야간 유람선까지 야간에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정말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더불어 "야간 관광의 규모가 커질수록 경제 유발 효과 또한 커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최근에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서 야간 관광 개발 용역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여수 야간 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포럼 패널에는 대전관광공사 윤영숙 팀장, 대안관광컨설팅 프로젝트 수 정란수 대표, 경기대 황인석교수, 상상콘텐츠연구소 이종원 소장, 한국스마트관광협회 김바다 회장, 이온에스엘디 정미 대표이사, SD워커 평생교육원장 노성진, 순천향대 정병웅교수, 인하대 김성범 교수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