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영예의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는 누구? ‘8년 연속 최종전서 탄생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R…신상훈 선두 치고나가 함정우 "제네시스 대상까지 생각하고 있다" "PGA 큐스쿨 직행 원해" 시즌 마지막 대회서 '제네시스 대상' 결정 될 듯
【파주(경기)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CC 밸리, 서원코스에서 펼쳐진 KPGA 코리안투어 마지막대회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함정우가 추운 날씨속 한 타를 줄이며 합계 4언더파로 신상훈(6언더파), 최민철(5언더파)에 이어 정한밀, 전성현, 김우현과 공동 3위를 달렸다.
김승혁과 이재경은 3언더파로 공동 7위, 이성호, 이대한, 김찬우, 김동민, 고군택은 2언더파로 공동 9위를 마크하고 있다.
황인춘, 박성국, 김태호, 강윤석, 윤상필은 1언더파로 공동 14위, 정지웅, Wonjoon LEE, 최진호, 강경남, 황재민, 박상현은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19위에 머물러있다.
함정우는 2라운드 후 기자실에 잠깐 들려 “춥고 바람불고 피곤한 가운데, 1언더파를 쳐 만족한다”고 우선 밝혔다.
함정우는 “최대 만족스로운 플레이를 해 제네시스 대상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그는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하면, 1억 원의 보너스 상금, 제네시스 차량, 투어시드 등의 혜택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이 가장 바란는 바”라고 말했다.
KPGA 운영본부는 2023 시즌 최고의 자리인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이 올해도 최종전에서 탄생한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부터 8년 연속이다. 2016년과 2017년은 최진호, 2018년은 이형준, 2019년은 문형준, 2020년은 김태훈, 2021년은 김주형, 2022년은 김영수가 시즌 마지막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 지었다.
지난 2021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당시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였던 김주형이 대회 준우승을 거두며, 박상현을 제쳤고, 작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제네시스 포인트 2위였던 김영수가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서요섭을 따돌리고 ‘제네시스 대상’의 왕좌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