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롯데웰푸드ㆍ르크루제ㆍ파리바게뜨, 신제품 출시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4월 유통가 코너에서는 다양한 유통계 소식을 전한다. 《서울뉴스통신》은 '이민희 산업부장의 CHOICE' 코너를 통해 유통계와 산업계의 다양한 뉴스를 공급할 계획이다.[편집자주]
◇롯데웰푸드, ‘블루베리껌’ 13년만에 재출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롯데 블루베리껌’을 13년만에 재출시했다.
롯데 블루베리껌은 특유의 맛은 있지만 향은 없는 블루베리 향을 상상해서 만들어낸 껌이다. 개발 당시 롯데껌 연구원들이 블루베리의 형태와 맛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를 향으로 창조해냈다. 블루베리농축액도 함유되어 있어 씹을때 풍미가 향과 조화를 이룬다. 롯데 블루베리껌이 오랜 기간 인기를 끌면서 껌의 향이 대중들에게 실제 블루베리 향기로 인식되기도 했다.
외부 패키지는 1983년 최초 도입 당시의 디자인을 복원해 적용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껌 시장은 활기를 되찾아 다시 살아나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껌 매출은 22년 대비 23년에 약 25% 성장했다. 세부적으로는 롯데껌 3총사를 포함한 대형껌 카테고리는 약 65% 성장했고, 젊은 세대에서 선호도가 높은 풍선껌 ‘왓따’의 경우 같은 기간 약 40% 성장했다. 나들이 및 야외활동을 위한 장거리 운전에 유용한 ‘졸음번쩍껌’도 60% 가량의 매출 성장률로 큰 성장세를 보였다.
◇르크루제, 무쇠주물 신제품 ‘시그니처 브레드 오븐’ 론칭
프랑스 키친 앤 다이닝 브랜드 르크루제가 신제품 ‘시그니처 브레드 오븐’을 출시했다.
르크루제의 '시그니처 브레드 오븐'은 베이킹부터 오븐 요리까지 가능한 새로운 무쇠주물 쿡웨어로 직화 팬부터 베이킹 오븐을 넘나들며 바삭한 겉면과 촉촉한 식감을 위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가정용 오븐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건강한 홈베이킹을 위한 각종 빵 메뉴뿐 아니라 로스트 치킨, 랍스터 및 통삼겹 구이, 시카고 피자 등 다양한 오븐 캐주얼 메뉴까지 소화할 수 있다.
'시그니처 브레드 오븐'은 둥근 돔 형태로 디자인된 뚜껑이 재료에서 나오는 수증기를 그대로 순환시켜 반죽의 팽창과 풍미를 배가해 베이킹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증기주입식 오븐에서 구워낸 듯한 빵을 만들 수 있다.
르크루제의 시그니처 마크인 홀마크3링과 브랜드 로고가 표시된 바닥은 특수 에나멜 코팅 기술이 적용돼 빵 반죽이 달라붙지 않을 뿐 아니라 균일한 브라우닝 작용과 함께 바삭한 크러스트를 만들어주는 등 베이킹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조리부터 테이블링까지 모든 과정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내열 손잡이는 오븐 장갑을 사용해 들어 올릴 때도 편리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돔 형태의 감각적 디자인과 세련된 컬러 팔레트의 ‘시그니처 브레드 오븐’은 테이블에 그대로 서빙시, 프렌치 무드를 한 층 더 살려줄 수 있는 키친 아이템이다.
‘시그니처 브레드 오븐’은 클래식한 매트블랙 색상과 함께 빨강, 넥타르, 아주르 등 총4종의 컬러로 만나볼 수 있으며, 전국 백화점 르크루제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파리바게뜨, 복숭아 가득 올린‘복숭아 와르르 빙수’ 출시
파리바게뜨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더위에 여름 과일의 대명사 복숭아를 가득 올려낸‘복숭아 와르르 빙수’를 출시했다.
신제품‘복숭아 와르르 빙수’는 일명'복케팅(복숭아+티켓팅)’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1인가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복숭아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혼자서 가볍게 빙수를 즐기는‘혼빙족’을 겨냥해16oz(약500ml) 사이즈의‘복숭아 컵빙수’로도 출시된다.
이외에도 우유 얼음에 달콤한 팥과 쫄깃한 인절미 떡을 얹은 파리바게뜨의 베스트 빙수‘통단팥듬뿍 우유 팥빙수’와 팥빙수를 간편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통단팥 컵빙수’도 함께 선보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여름 과일의 대명사인 복숭아를 활용한 과일 빙수를 선보이게 됐다”며, “풍성한 복숭아 토핑으로 상큼 달콤한 과육의 식감과 풍미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복숭아 빙수와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