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베트남 '2024 베트남 쌀국수 축제' 10월 여의도서 개최키로…양국간 이원방송 기자회견 열어

2024-08-03     이민희 기자
지난달 29일 오후 호치민시 1군 마제스틱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한 베트남대사관 및 서울의 코애 베트남 음식 2호점과의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해 2024년 베트남 쌀국수 축제가 소개되었다. 현장사진 이민희 기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韓-베트남 '2024 베트남 쌀국수 축제' 개최 논의가 양국간 이원방송을 통해 서울과 베트남에서 지난달 29일 오후 동시에 열렸다.

지난달 29일 오후 호치민시 1군 마제스틱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한 베트남대사관 및 서울의 코애 베트남 음식 2호점과의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해 2024년 베트남 쌀국수 축제가 소개되었다.

서울에서 열린 2024년 베트남 쌀국수 축제의 기자회견은 호치민시 1군 마제스틱호텔에서 생중계하고, 주한 베트남대사관과 서울 코애 베트남 음식 2호점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며 한-베 양국 언론과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인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외교부 유네스코 문화외교국 부국장이자 유네스코 베트남 국가위원회 사무국 위원인 다오 꾸옌 쯔엉(Dao Quyen Truong) 부장은 "세계 문화와 외교는 각국이 강력하게 전개하고 있는 직업 중 하나"라며 "베트남 정부는 음식을 통한 문화 외교, 특히 쌀국수에 초점을 맞추고 지향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몇년 동안 뚜오이 째 신문(Tuoi Tre Newspaper)및 사이공 관광공사 (Saigontourist Group)는 관계를 잘 해왔고, 현재 쌀국수를 음식의 '외교'라고 생각하며 베트남 문화를 세계로 내보내고 있다.

베트남 쌀국수 축제의 활동은 결국 기업을 연결하고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보는 것이다 .

다오 꾸옌 쯔엉(Dao Quyen Truong) 부장은 "우리가 깊이 평가하는 것은 문화 교류“이며 ”두 민족과 국가가 서로에 대한 문화적 이해를 높이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음식과 건강, 에너지와 관련된 베트남 쌀국수 축제의 이야기는 양국의 지혜와 문화가 나타나는 장으로 나아갈것이라고 내다봤다.

베트남 쌀국수가 세계 무형 문화유산이 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다오 꾸옌 쯔엉(Dao Quyen Truong) 부장은 첫 번째 단계로 쌀국수가 국가 무형 문화유산이 되어야 국제적인 기록을 제출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다오 꾸이엔 쯔엉(Dao Quyen Truong) 부장은 "현재 베트남에는 약 4개의 국가 무형 문화재가 등록되기를 기다리기 때문에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러나 국제적인 호응으로 우리는 쌀국수가 곧 기록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이같이 말했다.

2024 韓-베트남 쌀국수 축제, 10월 개최 논의 

2024년 베트남 쌀국수 축제 기자 회견에서 주한 베트남 대사관 참사관 응우옌 딘 융(Nguyen Dinh Dung)참사는 한국에서 베트남 음식문화를 특히 한국에 있는 베트남인들에게 홍보하는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행사라고 답했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 참사관 응우옌 딘 융(Nguyen Dinh Dung)참사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는 약 30만 명의 베트남인이 살고 있으며 베트남에 대해 이해하는 한국인의 수도 많고 그 중 상당수가 베트남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도 베트남 쌀국수 식당이 많지만 아직은 개별적인 활동들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베트남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쌀국수 축제는 한국인은 물론, 한국 내 사회에 베트남 문화를 홍보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중요한 행사로 떠오른다”고 내다봤다.

사이공 관광공사(Saigontourist Group), 베트남 음식 소개

사이공 관광공사(Saigontourist Group)의 영업 및 마케팅 이사이자 SECC(Saigo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의 총괄 이사이자 베트남 쌀국수 축제 운영위원회 응우옌 띠엔 닷 (Nguyen Tien Dat) 부국장은 기자 회견에서,

"공동 주최자 역할 외에도 사이공 관광공사 (Saigontourist Group)는 고급 호텔인 Majestic Saigon, Grand Saigon, Caravelle Saigon, Saigon - Morin(후에)과 투득 골프 레스토랑 쌀국수 브랜드축제에 참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축제는 쌀국수의 주요 맛 외에도 국제 관람객의 입맛에 맞는 베트남 요리를 선별적으로 소개하고, 공연과 궁중 요리가 소개될 예정이다.

응우옌 띠엔 닷 (Nguyen Tien Dat) 부국장은 "저희도 부스에 참여하고 20명의 요리사가 소고기 쌀국수, 매운 비빔 쌀국수 등 20개의 다른 쌀국수를 소개한다"라며

"반세오, 스프링롤, 사이공 반미와 같은 해외 손님들에게 입맛에 맞는 베트남 요리도 소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9년의 역사를 가진 사이공 관광공사(Saigontourist Group)는 현재 100개 이상의 호텔, 리조트, 레스토랑, 여행, 오락장, 관광교육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국제 규모의 음식문화행사를 개최한 경험이 많고 세계 각국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2022 아시아 최고의 특색 음식 축제', '2023 아시아 최고의 음식 축제', '2023 세계 최고의 음식 축제'로 선정된 '사이공투어리스트 그룹 미식 축제'다.

이 축제는 '2024 세계 최고의 음식 축제' 후보군으로도 점쳐지고 있다.

베트남 요리의 재료 운송에 대한 언론의 질문에 가장 신선하고 품질 좋은 재료를 직접 선택하여 가져갈 것이라는 답변도 돌아왔다.

호치민시 산업통상부 부국장인 응우옌 응우옌 프엉 (Nguyen Nguyen Phuong)부국장은 작년에 일본에서 베트남 쌀국수 축제가 열렸다고 말했다.

이번에 호치민시는 농산물 브랜드 산업통상부에 임무를 맡겼다. 그 이유는 호치민시는 도시의 특정 농산물이 아직 없기 때문이다.

한-베트남, 쌀국수 등 음식 문화로 외교 교류 강화

기자 회견에서 주최측 대표인 뚜오이 째 신문(Tuoi Tre) 미디어 서비스 센터 이사인 보 훙 투엇(Vo Hung Thuat)이사는 한국에서 2024년 베트남 쌀국수 축제를 통해 두 국가 간의 문화, 외교, 경제 활동을 홍보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4년 10월 5일과 6일 한국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리는 메인 축제와 이 외에도 올해 7월부터 유튜브와 애호가들을 위해 국내 쌀국수를 탐방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주요 행사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리는 2024년 베트남 쌀국수 축제는 쌀국수를 주요 기반으로 한 음식 교류 활동이며, 베트남과 한국의 쌀국수 브랜드에서 최소 40개의 쌀국수 부스가 있으며 베트남 음식, 특히 궁중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쌀국수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넓고 편안하게 배치한다는 주최측 계획이다.

동시에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되는 전시 활동과 민속 놀이 구역으로 베트남 관광, 농업과 같은 다른 산업과 쌀국수의 역사, 기원, 재료, 상관관계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베트남 쌀국수 축제에는 경제, 무역을 증진하기 위해 양국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 행사 등와 협회를 통해 무역 홍보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