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랜드마크' 웨이브엠호텔 이스트 그랜드 오픈…276개 객실, 多 부대시설 자랑
지난 3월 웨이브엠호텔 웨스트 오픈… 162개 객실과 다이닝레스토랑 및 인피니트풀장 갖춰 총 438개 객실, 식음료 업장과 풀장, 컨벤션홀 등 다양한 부대시설 갖춰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시화호에 발을 담그고 석양을 향해 나아가는 거북섬의 랜드마크가 될 두 개의 ‘웨이브엠호텔’이 그 위용을 드러냈다
찬란하게 떠오르는 햇살을 맞이하는 ‘웨이브엠호텔 이스트’와 붉게 타는 서해바다의 석양을 머금은 ‘웨이브엠호텔 웨스트’가 완전체가 되어 고객맞이에 나선다.
웨이브엠호텔(대표 이상만)은 지난 8월 30일 10시30분에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에 위치한 ‘웨이브엠호텔 이스트(Wave M Hotel East)’의 그랜드 오픈식을 가졌다고 9월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15일 개관한 객실규모 162실의 ‘웨이브엠호텔 웨스트’는 오픈과 동시에 내국인과 해외 관광객 유치에 성공하며 객실 점유율 80% 이상을 기록하는 등 관광업계 화제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픈행사에 이어 객실 및 부대시설 투어, 그리고 만찬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그랜드오픈행사에는 웨이브엠호텔 이상만 대표를 비롯,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 거북섬 발전위원회 김선태 위원장, 시흥시 소상공인연합회 조성기 회장, 시흥시 소부장경영인협회 김진대 회장, 시흥시 기업인협회 이명열 회장, 시흥산업진흥원 유병욱 원장, 시흥도시공사 전동선 사장, 건국대 서병로 교수,
시화병원 방효소 행정원장, 웨이브파크 김윤준 대표, 협성대 이민상 교수(前학장), 우암건설 김영수 대표, 웨이브엠호텔협의회 이용관 회장, 웨이브엠호텔협의회 유창완 부회장, 웨이브엠호텔 운영사 ㈜다인알엠씨 천수봉 대표, 시흥농협 임진우 지부장 등과 시흥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상만 대표는 환영사에서 "호텔대표로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되어 매우 가슴 벅차다"라며 "개관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호텔 임직원과 호텔운영협의회·수분양자·신탁사·시공사, 그리고 시흥시 관계자들의 많은 도움으로 시흥시와 시화호의 랜드마크인 웨이브엠호텔의 완전체가 그 위용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주변의 많은 관계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저희는 꿈을 꾸게 되었고, 이제 그 꿈이 현실이 되어 두 개의 웨이브엠호텔은 시흥시의 자존심이 되었다"라며 "이제 꿈에서 깨어 저희 임직원과 협력업체는 시흥시의 자존심을 넘어 세계적인 호텔로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임병택 시장은 "감격스럽다. 두 개의 웨이브엠호텔이 오픈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어려움과 시련을 겪었는지 너무 잘 알고 있다"라며 "이 과정을 지켜보는 저 역시 가슴아프고 괴로웠다. 이제 호텔관계자들의 노력과 헌신에 시장으로서 꼭 보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호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임 시장은 "웨이브엠호텔이 위치한 시화호 거북섬을 세계적인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9월 말까지 웨이브엠호텔이스트 앞 시화호변에 ‘어린왕자와 여우’컨셉트의 포토존이 만들어지면 시화호와 거북섬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도 축사에서 "웨이브엠호텔의 개관은 해양레저복합도시인 시흥시의 자존심을 회복시키는 기회가 됐다"라며 "웨이브엠호텔은 거북섬과 시화호를 가진 시흥시의 귀중한 자산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오 의장은 "웨이브엠호텔은 잔잔한 물결을 만들어 내는 평온함을 배경으로 관광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라며 "더 많은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자연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특별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호텔협의회 이용관 회장은 축사에서 "웨이브엠호텔의 개관은 기적에 가깝다. 고금리와 부동산 침체,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편견과 오해 등으로 많은 난관이 있었다"라며 "하지만 수분양자들이 합심하여 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자주적으로 호텔개관이 되어 스스로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웨이브엠호텔은 개인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공공재에 가깝다"라며 "세계적인 호텔로 도약하기 위해 객실을 최고급 자재와 AI시스템까지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호텔협의회 유창완 부회장도 축사에서 "시흥시에 호텔다운 호텔이 없었다. 이제 웨이브엠호텔은 시흥시의 부족한 관광인프라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9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웨이브엠웨스트호텔컨벤션은 국제적인 행사는 물론 행사규모에 맞게 대·중·소 연회장으로 분리, 운영할 수 있는 멀티컨벤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