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경 '올여름 비밀 결혼'…"남편은 비연예인"

2024-12-16     최정인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김재경 /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그룹 '레인보우' 출신 김재경(35) 결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김재경은 올 여름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비연예인이다. "혼전임신은 아니"라며 "소중한 인연을 만나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배우자를 존중해 식은 비공개로 했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 축하와 격려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이날 김재경은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감을 밝혔다. "제 인생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 돼 이렇게 소식 전한다. 새 챕터도 언제나처럼 씩씩하고 재미나게, 그리고 담백하게 써 내려가 보고 싶은 마음을 응원해주길 바란다"며 "새로운 작품으로도 하루 빨리 좋은 소식 전할 수 있도록 힘내보겠다. 날이 부쩍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늘 고마워요 모두"라고 썼다.

한편, 김재경은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 연기자로 전향했다. 드라마 '몬스터'(2012) '배드파파'(2018) '악마판사'(2021) '어게인 마이 라이프'(2022) 등에 출연했다. 남동생은 밴드 '엔플라잉' 김재현(30)이다.

아래는 '나무엑터스 공식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김재경 배우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지난여름 직계 가족이 참석한 자리에서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김재경 배우의 배우자는 비연예인으로, 비연예인인 배우자를 존중해 식은 비공개로 진행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김재경 배우는 배우로서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 김재경 배우에게 축하와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