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협회중앙회-문체부, "모두가 하고 싶은 여행, 다섯가지 테마의 ‘열린 여행상품’을 만나다"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 이하 중앙회)는 18일 오전, 아미드호텔에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진행한 열린 여행상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다섯가지 테마의 ‘열린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열린 여행상품은 총 20개로 열린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의 매력, 고객의 편의와 선호를 반영해 관광취약계층이 향유할 수 있는 여행상품의 다양성을 모색한다. 전체 상품은 ▲체험 여행자, ▲힐링 바다여행자, ▲액티비티 마니아, ▲도심 탐험가, ▲역사 애호가의 테마로 묶인다.

간담회에서는 무장애 관광시장 조성 지원을 위해 문체부와 중앙회가 2021년부터 추진한 사업의 경과와 '무장애 관광의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연구결과, 그리고 대표적인 열린 여행상품의 사례를 듣고, 열린 여행상품의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열린 여행상품 사례로 소개하는 4개 상품은 두리함께㈜의 ‘Wheel the jeju 樂(락) 투어(2박3일)’, ㈜무빙트립의 ‘순창·완주 무장애 로컬 캠핑투어(1박2일)’, ㈜어뮤즈트래블의 ‘충주 반려견과 함께하는 체험! 댕댕 글램핑(1박2일)’, ㈜하나투어의 ‘문턱 없는 열린 여행, 제주 이지(Easy) 스테이(1박2일)’이다.

이외에도 문체부와 중앙회는 무장애 관광 전문 여행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월부터 휠체어 리프트 버스(3대) 대여 개시, 연남방앗간 DDP점에서 ‘열린 여행상품 팝업스토어(내년 1월14~19일)’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윤영호 회장은 “다섯가지 테마의 열린 여행상품에서 변화하는 트렌드와 섬세한 서비스가 절묘하게 만났다.”며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고객의 보다 다양한 요구에 응답할 수 있도록 관광업계에서도 적극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