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라오 골프장’ 가진 사이판에 KLPGA 박보겸 앰배서더로 위촉
마리아나관광청, 프로 골퍼 박보겸 선수 골프 앰배서더로 위촉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마리아나관광청은 사이판 마리아나를 이상적인 골프 여행지로 적극 알리기 위한 전략으로 프로 골퍼 박보겸 선수를 공식 골프 앰배서더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로 골퍼 박보겸은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기량으로 골프계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며, KLPGA에서 2년 연속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그녀는 사이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골프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기에 마리아나와 박보겸 선수의 인연은 더욱 특별하다.
마리아나관광청 크리스 컨셉시온 청장은 "박보겸 프로를 마리아나의 골프 홍보 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박보겸 선수와 함께 사이판을 골프 여행을 이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더욱 어필하며, 다양한 골프 관련 캠페인과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보겸 프로는 앰배서더 위촉 소감으로 “천혜의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마리아나에서의 라운딩의 특별함을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다”며, “유년 시절 골퍼로서 꿈을 키운 사이판과 다시 한번 인연이 되어 홍보 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많은 분들에게 마리아나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 섬으로 구성된 마리아나 제도는 인천에서 약 4시간 30분 거리로 온화한 기후와 에메랄드빛 바다, 울창한 열대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과 라오라오베이 골프 리조트 등 골프 코스는 한국 골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코럴 오션 리조트는 LPGA 규격의 18홀 코스로, 절벽 위에서의 티샷과 독창적인 코스 설계가 특징이다. 라오라오베이 골프 리조트는 사이판 유일의 36홀 코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해안 풍경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