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의원, 자통당 이강산 구로구청장 후보 '지원사격'…보수 연대 공고히 해
자통-국힘, 구로구청장 선거로 뭉쳤다 이강산, 어르신 교통비 50만원 지원 약속 "나라 역사 세운 주역들 대접 받아야"
2025-03-28 이민희 기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이강산 자유통일당 구로구청장 후보가 28일 국민의힘의 ‘지원 사격’을 받았다.
이날 구로구 신도림역 부근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 일대에서 진행된 이강산 후보의 집중 유세 현장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유세 지원으로 분위기가 확 달아올랐다.
윤상현 의원은 “다음 주 수요일(2일)에 있을 구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이강산 후보가 ‘보수 유일 후보’로서 구로구민을 대표하는 구청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 그것이 바로 보수 통합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보수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선거는 수도권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 역사를 피땀 흘려 세운 우리 어르신분들이 더욱더 존경받고, 청년 세대에게 대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65세 이상 구민들에게 교통비 50만 원 지원을 비롯한 어르신 중점 공약을 내세웠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심 무죄 판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거짓말을 해도 무죄를 받는 이런 무소불위의 야당에게 구로구까지 넘겨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삼일절 광화문 탄핵 반대 집회에서도 윤상현 의원과 만나 사진을 같이 찍으며 "구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 보수우파가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고 뜻을 함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