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예술인 공연 지원 공모…예술위, 최대 5000만원까지

18일 6시까지 접수…출연진 50% 이상 원로 참여 조건

2025-04-07     최정인 기자
'2025년 원로예술인공연지원사업' 공모. / 자료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고령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연 콘텐츠 발굴을 위해 ‘2025년 원로예술인공연지원사업’ 공모에 나섰다.

이번 공모는 연극, 뮤지컬, 음악, 무용, 전통 등 기초 공연예술 분야에서 원로예술인의 출연 비율이 50% 이상인 공연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예술단체에 대해 최소 2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총 20개 내외의 단체가 선정될 계획이다.

사업 접수는 오는 4월 18일 오후 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공연예술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과 예술적 깊이를 지닌 원로예술인들이 재조명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세대가 함께 감동할 수 있는 우수한 공연 콘텐츠가 탄생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