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알마티시, 韓 서울국제관광전 첫 참가…여행업계 주목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카자흐스탄 대사관은 알마티시가 지난 5일~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카자흐스탄을 성공적으로 대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자흐스탄의 남부 수도 알마티의 전시 부스는 많은 참관객들과 관광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관광전 종료 시 ‘SITF 2025최우수 부스 디자인상’이라는 영예로운 상을 수상했다.
참가자들은 다음과 같은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프로그램을 통해 알마티의 매력과 카자흐 문화의 진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누르잔 바이바코브, 디아스 샤쿠바예프, 예르가지 줄디즈의 돔브라 연주는 카자흐 민속음악의 생동감 있는 에너지를 선사했다.
공예 명인 디나라 코쉬카르바예바는 카자흐 자수 시연 및 체험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을 전통 수공예의 세계로 안내했다.
카자흐 전통의상 포토존은 많은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인기 명소가 됐다.
전통음식 시식 공간에서는 카지(말고기 소시지), 바우르삭, 쿠르트, 차 등 카자흐스탄 특유의 환대 문화를 담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알마티의 여행사들은 관광 상품권, 기념품, 할인 쿠폰 등이 포함된 경품 이벤트도 진행했다.
특히 많은 관심을 받은 가상현실(VR) 체험존에서는 참가자들이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알마티를 360도 시점으로 생생하게 여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서울국제관광전 참가를 통해 알마티는 한국 및 국제 관광 시장에서 독창적인 여행지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였다. 관광전 기간 동안 전 세계의 관광 파트너들과의 회의 및 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협약들도 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