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지사장 “2026년 韓-괌 항공 좌석 76만석 목표”

괌 관광청, 2026년 목표 공급 항공 좌석 76만 4041석 잡아

2025-09-15     이민희 기자
박지훈 괌 정부관광청 한국지사장은 12일 서울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에서 열린 ‘2025 괌 관광청 로드쇼’를 통해 작년 1~6월 대비 올해 6월까지 괌 전체 해외여행객수가 38만4466명에서 34만4433명으로 소폭 감소했다며 한국-괌 간의 항공 공급을 확대해 괌 여행객의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사진 이민희 기자) 2025.09.15,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박지훈 괌 정부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지난 12일 서울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에서 열린 ‘2025 괌 관광청 로드쇼’를 통해 작년 1~6월 대비 올해 6월까지 괌 전체 해외여행객수가 38만4466명에서 34만4433명으로 소폭 감소했다며 한국-괌 간의 항공 좌석 공급을 확대해 괌 여행객의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괌관광청에서 밝힌 2025년 괌 여행객 점유율(6월 기준)을 보면 한국이 15만8424명(46%)으로 1위, 일본이 11만4466명(33%)로 2위, 그 외 미국/하와이가 11%, CNMI 2%, 필리핀 2%, 그 외 6%로 나타났다.

괌 관광청은 2026년 목표 공급 항공 좌석을 76만4041석으로 잡았다.

상세히 살펴보면 인천공항 출발 기준, 대한항공 25만3843석, 제주항공이 3만9501석, 진에어가 15만9597석, 티웨이항공이 7만578석, 에어서울이 8만4630석의 목표치를 잡았고, 부산 출발 기준 진에어 7만2954석, 대한항공 1만6744석, 에어부산이 6만6194석의 좌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괌관광청은 한국-괌 간 지속가능한 항공 서비스를 확보해 가겠다는 계획이며, 실현 가능한 좌석 공급을 목표로 수립, 좌석공급량 기준 보조금 지원, 전략적 인센티브 제공 등의 세부 플랜도 내놨다.

성인1인 요금 결제 시 동반아동(만2~12세) 1인 무료 좌석 제공, 주요 OTA와 1+1(동반인)프로모션 연계로 즉시 예약 전환의 프로모션도 제안했다.

괌관광청은 경쟁형 판매 목표 설정을 통한 추가 예약유도, 우수판매사/에이전트 보너스 커미션·리워드 지급 등의 항공사 지원프로그램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정기간 프로모션 운영,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와 협업, 소그룹 인센티브 프로그램으로 단기수요를 확보한다는 안도 추가했다.

또한, 워터 액티비티 중심의 스포츠 앰배서더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며, 괌 시그니처 페스티벌 개최, 신규 타깃층 확보 및 지속적인 방문 동기 창출을 이끌겠다는 계획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