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양궁 역사 잇는 40년…1일 광주국제양궁장서 ‘정몽구배 대회 2025’ 개막

2025-10-01     이민희 기자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를 진행한다. 예선은 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본선은 2~3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1일 오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여자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연습하고 있다. 사진 이민희 기자 2025.10.01,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를 진행한다. 예선은 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본선은 2~3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최근 막을 내린 ‘2025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동일한 장소에서 열리며, 국제 대회 운영 방식을 적용해 선수 동선 등 세부 운영까지 세계선수권과 유사하게 구성된다.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현대자동차는 지난 40년간 한국 양궁과 함께하며 세계 정상급 경쟁력을 지원해 왔다. 1985년 대한양궁협회와의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 양궁은 빠르게 성장해 세계 최정상에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단순 후원을 넘어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슈팅 로봇, 3D 프린팅 맞춤형 그립, 심박수 측정 장치 등 첨단 기술과 혁신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한편, 광주 시민들이 양궁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국에서 모인 선수와 관계자들의 방문은 지역 상권과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이다.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를 진행한다. 예선은 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본선은 2~3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1일 오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여자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연습하고 있다. 사진 이민희 기자 2025.10.01,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1일 오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 경기에서 남자 리커브 70m 1, 2회 차, 남자 컴파운드 50m 1, 2 회 차 경기가 치러졌다.

오후 1시부터 리커브 부문에서 여자 70m 1, 2 회차 경기와 남, 여 개인전 64강, 32강 경기가 시작된다. 컴파운드 부문에서는 여자 50m 1, 2회 차 와 남, 여 개인전 32강, 16강 경기가 열린다.

리커브 부문 남자 출전 선수는 김우진(33,청주시청), 김제덕(21,예천군청), 이승윤(30,광주광역시남구청), 이우석(28,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나서고, 리커브 여자 부문에는 강채영(29,현대모비스), 김나리(22,한국체대), 안산(24,광주은행 텐텐양궁단), 임시현(22,한국체대), 정다소미(34,현대백화점), 최미선(29,광주은행 텐텐양궁단) 선수가 출전한다.

컴파운드 남자 부문에는 김종호(31,현대제철), 최용희(40,현대제철), 최은규(32,울산남구청)선수가 출전하고, 여자 부문에는 소채원(27,현대모비스), 심수인(22,창원시청), 오유현(36,전북도청), 한승연(22,한국체대)선수가 나선다.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를 진행한다. 예선은 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본선은 2~3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1일 오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여자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연습하고 있다. 사진 이민희 기자 2025.10.01,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에는 총 230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리커브부문에 남자 75명, 여자 77명 등 총 152명이 출전한다. 이들은 대한양궁협회가 2016년부터 운영 중인 랭킹포인트와 고득점자 127명과, 2025년 국가대표 상비군, 2023년도 우승자 25명으로 이뤄졌다.

컴파운드 부문에는 남자 43명, 여자 35명 등 총 78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당해년도 국가대표 16명과 2023년도 우승자, 대한양궁협회 주관 대회 출전자중 대회 선발 기준 득점을 취득한 선수들로 구성됐다.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의 상금 규모도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에 걸맞게 최종우승자에게 1억원의 우승상금(리커브 기준)이 수여된다. 총 48명에게 5억9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각 시상금의 25%는 해당 선수의 지도자에게 경기력 향상 연구비로 지급될 예정으로 선수와 지도자 모두에게 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