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인공지능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 개최

부산시청에서 본선 4개 아이디어 발표·심사 진행

2025-10-15     박영기
부산시는 15일 시청 12층 소회의실2에서 ‘2025년 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15일 시청 12층 소회의실2에서 ‘2025년 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본선 무대에는 지난 9월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4개의 우수 아이디어가 출전한다.

첫 번째 발표팀인 차량등록사업소 ‘AI가 다했차’팀은 ‘AI와 함께라면 클릭 한 번에 절세 끝’이라는 아이디어로, 전기차 모델명과 구매일자만 입력하면 취득세 감면 대상 여부를 즉시 판별해주는 시스템을 직접 구현, 시민의 편의를 높였다.

두 번째는 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팀의 ‘고객안내기를 활용한 AI 다국어 민원대응 서비스’로, 지하철 역사 내 고객안내기를 통해 외국인도 쉽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안한다.

세 번째는 북구 구포1동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제안한 ‘AI 기반 복지·공과금 자동 자격인정 및 지원 플랫폼’으로, AI를 활용해 복지 수급자나 공과금 감면 대상자를 자동으로 판별하고 지원 여부를 안내하는 시스템을 선뵌다.

마지막으로 사하구 ‘사하아이팀’은 ‘행정망 전용 AI 챗봇 및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을 제안하였으며, 공무원 전용 AI 업무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고서 작성 및 문서분석 등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조영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들이 실제 행정현장에 적용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행정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