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의 미래, 부산에서 연결되다
미래 관광산업 선도할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 개최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도시 기반 관광의 미래를 논의하는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등 해운대 일원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밋에는 14개국 22개 도시의 관광정책 관계자와 국제기구 및 학계·업계 고위급 인사 등 주요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한다.
27일 오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장회담 및 공동선언문 서명식 ▲기조세션(UN Tourism 합동) ▲특별대담 ▲양자면담 ▲주제세션 ▲비즈니스 밋업 ▲글로벌도시 관광로드쇼 등 총 23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서밋을 단순한 국제행사를 넘어, 글로벌 관광정책과 비즈니스 교류를 선도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서밋을 중심으로 ▲국제관광도시 사업의 레거시를 계승·발전시키고, ▲관광분야 유관기관의 집결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며, ▲로컬리즘 기반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관광허브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부산은 올해 7월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는 이번 서밋을 통해 조기 300만 명 유치 달성은 물론, 아시아·유럽·아프리카 주요 도시를 잇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글로벌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은 세계 여러 도시 간 경험과 정책, 아이디어를 함께 배우고 공유하는 상생과 공존의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