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중동 간선급행버스 구간, 13일부터 자율주행버스 시험 운행

자율주행버스 시험 운행(무승객, 정속) 개시

2025-11-03     박영기
부산시는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술을 검증하고자 3일 내성교차로에서 중동을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구간에서 자율주행버스 시험 운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술을 검증하고자 3일 내성교차로에서 중동을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구간에서 자율주행버스 시험 운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운행 기간과 시간은 3일부터 내년 1월 초까지 약 2개월간, 평일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3시 30분까지이며, 운행구간은 동래구 내성교차로에서 해운대구 해운대구청어귀삼거리 정류소까지 간선급행버스(BRT) 전용차로이다.

이번 시험 운행 차량은 자율주행 시스템의 정밀조정 과정상 정속으로 운행되며, 이에 따라 일시적인 차로 이용 불편이나 교통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시는 안전 운행을 최우선으로 시험을 진행할 계획으로, 모든 차량에는 안전을 위해 시험운전자와 안전관리 요원이 항상 탑승해 돌발상황에 대비하며, 시험 운행 초기에는 안전 확보를 위해 수동운전이 병행된다.

황현철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자율주행버스 시험 운행은 야간 버스전용차로 구간 대중교통 확대 등을 위한 기술을 검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