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하반기 아동학대 대응인력 합동교육' 실시

아동학대 현장 대응 및 관련 법령, 상담기술

2025-11-04     박영기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부산경찰청과 협력하여 4일과 5일 양일간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아동학대 대응인력 합동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제 사례 중심의 실습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대응인력의 실무역량과 정서적 회복력을 함께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강사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찰서 등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내용은 ▲아이스 브레이킹 ▲아동학대 현장에서의 협력과 재학대 예방 ▲아동학대 현장 대응 및 사례 판단 ▲아동학대 관련 법령 해석 및 최신 판례 분석 ▲아동 및 행위자 면담기술 및 상호작용 등의 강의로 구성됐다.

센터는 이번 합동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인력 간의 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아동학대 조사와 보호조치 등 현장 대응인력의 전문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원세연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아동학대 대응은 현장의 전문성과 협력체계가 핵심이므로, 이번 교육이 대응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아울러 기관 간 신속하고 유기적인 공조가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