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어린이병원 교육 강좌 '달빛클래스' 열려

영유아·소아 부모 응급대처 역량 강화

2025-11-04     박영기
부산시는 4일 부산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달빛어린이병원 교육 강좌 프로그램인 '우리 아이 곁엔 든든한 부모가! 달빛클래스'가 열린다고 밝혔다.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4일 부산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달빛어린이병원 교육 강좌 프로그램인 '우리 아이 곁엔 든든한 부모가! 달빛클래스'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예비부모 및 육아부모 약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부 달빛어린이병원 사업 소개 ▲2부 육아 및 질병 대처법 ▲3부 응급처치 실습으로 구성된다.

▲가정 내 질병 및 사고(화상·목걸림 등) 예방과 대처법 ▲시기별 유소아 질병정보 ▲하임리히법·심폐소생술(CPR) 실습 등을 통해 부모들이 실제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 완결적 필수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부산형 소아응급의료체계'를 도입해 달빛어린이병원을 동·서부산 전역으로 고르게 확충하고 있다.

시는 현재 달빛어린이병원 총 8곳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기장·연제·동래 3곳에 불과했던 달빛어린이병원을 ▲영도(2023년 10월) ▲강서·사하(2024년 2월) ▲해운대(2024년 3월) ▲금정(2025년 5월)까지 확대 지정했다.

조규율 시민건강국장은 “달빛어린이병원과 함께하는 '달빛클래스'를 통해 부모들의 불안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