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 13일간 스포츠 대장정 성공적 마무리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

2025-11-05     박영기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개최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선수단과 시민 등 2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5일 6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52년 만에 '종합 2위 탈환'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우며 대회를 마무리했고, 뒤이어 10월 31일부터 시작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4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 자원봉사자, 서포터스 등 숨은 주역들의 활약을 통한 지역사회 결집력 강화 ▲부산의 체육 기반 인프라 개선 ▲부산 방문 선수단 및 관람객들로 인한 경제 활성화 등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 기반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내년 ‘유스 스포츠 대회’ 개최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2026년 5월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과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을 차질 없이 개최하여 스포츠 도시 부산의 위상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장애인체육대회를 계기로 '무장애 도시', 이동권을 확대하고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며 누구나 일상의 즐거움과 스포츠의 기쁨을 누리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