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포공구길 논알콜 페스티벌’ 개최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2025 부산세일페스타 ‘전포공구길 논알콜 페스티벌’'를 전포공구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 상권이 발달한 전포공구길의 특성을 살려 지역 소상공인의 주도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술 대신 취향파티'를 콘셉트로 시민과 관광객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글로컬 문화 행사로 구성된다.

‘논알콜 축제’에서는 ▲논알콜 라운지 ▲DJ·버스킹 공연 ▲매장별 논알콜 시그니처메뉴 판매 등 술 없이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행사를 운영한다.

‘공구(09) 마켓’에서는 ▲빈티지마켓 ▲상인바자회 ▲공구(09) 상품(굿즈)판매 등을 운영해 전포공구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팝업 공간을 마련한다.

상권 내 공실 점포를 활용한 반짝 매장 구역인 ▲공구(09)의 발견에서는 커스텀 굿즈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방문객을 위한 풍성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상권 세일쿠폰 최대 50% 할인 판매 ▲공구(09)패스 운영 ▲하늘에서 떨어지는 랜덤 박스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행사가 전포 상권에 숨결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