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자연과 철학의 만남

시청 들락날락․열린도서관 '생태․인문 프로그램' 운영

2025-11-06     박영기
부산시는 시청 4층 하늘정원과 3층 열린도서관에서 전 세대를 위한 생태․인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시청 4층 하늘정원과 3층 열린도서관에서 전 세대를 위한 생태․인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청 4층 하늘정원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2월 20일 중에 유아․어린이․가족 대상으로 생태학습, 전통놀이 등의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진다.

대표 프로그램은 ▲기차놀이, 제기차기, 대문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와글와글 골목 놀이터’ ▲환경생태 동화와 만들기 활동이 결합된 ‘생태야, 놀자!’ ▲생태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가족 생태 예술체험 ‘나의 정원 속 동물 친구들’ 등이다.

시청 3층 열린도서관에서는 6일과 13일 오후 7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철학 카페: 사라짐과 남겨진 질문들’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 ‘북 큐레이션’ 전시 ‘사라짐의 서가’를 바탕으로, ‘삶과 죽음’, ‘존재와 사라짐’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대담자와 시민이 함께 탐구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성인들에게는 깊이 있는 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