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체육회, 광복 80주년 기념 호국보훈 트레킹 성료
2025-11-10 이민희 기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서울시체육회는 9일 광복 80주년을 기념 ‘2025 한강명산트레킹’의 마지막 회차인 호국보훈 테마 트레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도심 속 자연에서 시민들이 걸음을 통해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광복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트레킹은 용마폭포공원에서 출발해 용마산 정상과 망우산 사색의 길을 지나 망우역사문화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6.5km 구간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서울시민 600여 명이 참여해 늦가을 정취 속에서 건강한 발걸음을 내디뎠으며, 마지막 종착지인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는 독립운동가와 문화예술인들의 묘역을 참배하고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울시체육회 강태선 회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시민들이 트레킹을 통해 서울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뜻을 되새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체육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동체 정신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체육회는 올해 한강명산트레킹 사업을 통해 총 다섯 차례의 시민 트레킹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번 호국보훈 테마 트레킹을 끝으로 2025년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