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결혼 앞두고 순백의 웨딩드레스 자태…우아함과 강렬함 공존
“My Wedding” 글과 함께 화보 공개…비연예인 예비신랑과 16일 결혼 소속사 “가족·지인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 ‘박쥐’·‘악녀’로 강렬한 존재감…여동생 채서진 이어 두 자매 모두 품절녀
2025-11-10 최정인 기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배우 김옥빈(38)이 결혼을 앞두고 우아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했다.
김옥빈은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My Wedding(마이 웨딩)”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웨딩 화보를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자태를 뽐냈다.
어깨를 드러낸 튜브톱 스타일의 드레스는 그의 균형 잡힌 체형과 고운 쇄골선을 강조했고, 절제된 미소와 또렷한 이목구비는 김옥빈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고요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김옥빈은 오는 16일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김옥빈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여동생이자 배우인 채서진(본명 김고운)의 결혼에 이어, 두 자매가 모두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김옥빈은 2005년 영화 *‘여고괴담4: 목소리’*로 데뷔해 ‘박쥐’(2009), ‘소수의견’(2015), ‘악녀’(2017)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장르를 넘나드는 도전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카리스마와 개성의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는 그는, 이번 웨딩 화보에서도 특유의 당당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으로 팬들의 축하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