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진로·취업 박람회’ 개최…“공직 선배와의 만남 통해 식의약 전문 인재 발굴”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래 식의약 인재들의 공직 진출을 돕기 위한 진로·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식약처의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현직 공무원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통해 진로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식약처는 13일 “오는 21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웨어 삼성역센터 갤럭시홀에서 ‘식약처 진로·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당신이 만드는 식약처의 내일’로,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관련 전공 대학(원)생과 취업 준비생들이 식약처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고 공직 진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람회는 식의약 분야 공직특강, 분야별 취업 상담과 진로 멘토링관, AI 역량진단검사 및 면접 스타일링 컨설팅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참가자들은 현직 식약처 공무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공직 업무 환경과 채용 과정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래 인재들에게 공직의 가치와 역할, 그리고 식의약 안전을 지키는 전문 직무의 비전을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사전등록 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자는 현장 이벤트 참여권과 경품 추첨 기회도 제공받는다.

또한 박람회 사전등록 사이트에서는 식약처 내 각 부서의 주요 직무 소개와 선배 공무원의 인터뷰 영상, 근무 일상 콘텐츠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식의약 분야의 미래 인재들이 공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식약처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갈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전문 공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