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3무 희망잇기 특별금융’ 지원 1만건·500억원 규모 달성

내년까지 총 4만 건(2천억 원 규모) 달성 목표

2025-11-13     박영기

【부산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특별금융’ 지원이 7일 기준 총 1만 건(500억 원 규모) 실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내년까지 총 4만 건(2천억 원 규모) 달성을 목표로,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시민 대상 홍보를 한층 강화하고,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3무 희망잇기 특별금융 지원’은 ▲트랙1 '신용카드' ▲트랙2 '종합통장대출'로 구성돼 각 500만 원 한도로 보증 지원이 가능하고, 두 상품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최대 1천만 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5월에 트랙1 신용카드를 시행한 데 이어 7월에는 트랙2 종합통장대출을 연이어 출시해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트랙1 신용카드의 경우에는 ▲무 이자(최대 6개월) ▲연회비 면제(공공사업목적) ▲무 방문신청 혜택을 제공하며, 트랙2 종합통장대출의 경우에는 ▲무 보증료 ▲무 한도심사 ▲무 방문신청 혜택을 제공한다.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사용액의 3%를 연 10만 원 한도 내에서 동백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파격적인 혜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업력 6개월 이상 ▲나이스(NICE) 신용평점 595점 이상 ▲당기 매출액 1천200만 원 이상 또는 최근 3개월 매출액 300만 원 이상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각각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 앱'과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가능하며, 보증 신청부터 심사, 보증서 발급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재도약을 위한 실질적이고 편리한 금융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