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5사단, 파주시·양주시·연천군 일대서 대침투 종합훈련…“17~19일 교통통제 가능성”

대규모 병력·장비 이동 예정…군 “주민 불편 최소화 조치 마련” 군사 대비태세 점검 위한 실전형 훈련

2025-11-13     최창균 기자
기동하는 K1E1 2025.11.13 / 양주시

【양주 = 서울뉴스통신】 최창균 기자 = 육군 제25보병사단이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파주시·양주시·연천군 일대에서 대침투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 준하는 조건 속에서 전·평시 작전 수행 능력을 숙달하고 군사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

훈련 기간에는 국도 37번·367번·371번 선상에서 병력과 장비, 군 차량의 이동이 집중될 전망이다. 군은 상황에 따라 일부 구간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질 수 있다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훈련 중인 25사단 장병들 2025.11.13 / 양주시

25사단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훈련 기간 동안 안전통제반을 운영하고, 부대 내·외부의 안전사고 예방 조치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훈련 관련 불편 사항은 25사단 민원실(☎031-863-5606)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