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중, ‘들락날락 플리마켓’ 운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
"사고! 즐기고! 나누는!"
【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정찬 기자 = 송학중학교(교장 김덕진)은 지난 15일 농촌협약지원센터가 주관한 ‘농촌연합 플리마켓’에 참여해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사고! 즐기고! 나누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제작한 다양한 수공예품을 플리마켓 형식으로 판매하며 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특히 학생들은 농촌협약지원센터가 주관한 ‘농촌 주니어 크리에이터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지도를 받고 다양한 공예품을 제작했으며, 이 성과물을 농촌연합플리마켓에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이 판매한 공예품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으로,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한 뜻깊은 교육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액세서리, 장식 소품 등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이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었으며, 학생들은 판매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손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책임감과 사회적 참여 의식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판매 수익 전액을 기부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실천하며 자신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보람을 느꼈다.
행사를 지도한 조○○ 교사는 “이번 플리마켓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나눔과 기부로 연결해 보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제가 만든 물건을 직접 판매하고, 그 수익을 기부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습니다.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꼈어요”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체감하며 앞으로도 공동체에 기여하는 삶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송학중학교의 이번 플리마켓 운영은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학생들에게 ‘나눔·소통·사회적 책임’이라는 핵심 가치를 배우게 한 의미 있는 교육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