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중, 사랑의 먹거리 나눔행사 봉사활동 실시

【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정찬 기자 = 추풍령중학교(교장 정영호)는 17일 추풍령면 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먹거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2022년부터 이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마을과 소통하고 마을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선행을 배우고 있다. 

특히 10월에 진행한 ‘환경 캠페인과 플리마켓’의 수익금 중 30만원을 기부금으로 전달하며 학생들 또한 마을과의 공존을 실천하고 있다. 

기술·가정 교과와 연계된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농산물로 만든 된장, 고추장의 제조 방법을 익히고,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교사, 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진 장을 소분하고 포장해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손채진(담당교사)는 “매년 마을과 함께하는 활동을 하며 성장하고, 봉사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마을과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을과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배움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