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국민해양안전관,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과 해양안전 역량 강화 위해 맞손
【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진도국민해양안전관(운영대표 김민서)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원장 오세경)이 청소년들의 해양안전 의식 함양과 생존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난 14일 오전,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에 위치한 진도국민해양안전관에서 김민서 운영대표와 오세경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안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연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한 청소년 체험 기회 확대와, 교육·문화·복지 등을 위한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 거점 활성화 및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폭넓은 교류를 진행한다. 주요 협력 범위는 직무에 필요한 교육에 대하여 협력, 해양안전 교육에 관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에 협력, 해양안전 교육에 필요한 정보교환 및 인적교류(세미나, 포럼) 등 협력, 양 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등에 관하여 홍보 협력, 기타 양 기관 간에 협의한 사항 등에 관하여 협조 및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도와 여수의 해양 안전 교육 거점 기관 간의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 기관은 상호 지역 거점(진도군, 여수시)을 활용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신규 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통한 시너지 발휘와 행사 주최 시 참여자 확보 등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김민서 운영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실전형 해양안전 교육을 통해 생존 능력을 확실히 키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세경 원장은 “해양안전은 학생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 역량”이라며 “이번 협약이 안전 체험 기회 확대와 미래 역량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진도국민해양안전관(전남 진도군 임회면 소재, 061-544-3224)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소재, 061-661-1222~4)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