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2주년 '최수종·하희라' 웨딩사진 공개…“천국 가는 그날까지 사랑”

2025-11-20     최정인 기자
​최수종, 하희라. (2025.11.20) / 사진 = 최수종 인스타그램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배우 최수종이 결혼 32주년을 맞아 아내 하희라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전했다. 최수종은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흑백톤 웨딩사진 한 장과 함께 아내에게 보내는 마음을 담은 글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서로를 바라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둘의 따뜻한 분위기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당신 덕에 지금까지 함께 걸어왔다”…고마움 가득한 메시지

최수종은 글에서 “결혼 32주년! 참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당신을 만나 지금까지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아내에 대한 깊은 고마움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처음 만난 순간처럼 사랑하고 아끼고 돌보겠다”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축복의 통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오랜 결혼 생활을 함께한 배우자로서의 책임과 다정함이 고스란히 담겼다.

또한 “32년 동안 옆에서 힘이 되어줘서 고맙고, 천국 가는 그날까지 당신을 사랑하며 늘 함께 하겠다”고 적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최수종은 글 말미에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를 연달아 적고 하트 이모티콘을 남기며 변치 않는 사랑을 강조했다. 해시태그에는 ‘결혼 32주년’, ‘선한 영향력’, ‘축복의 통로’,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등을 달아 기념일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오랜 세월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온 이들 부부의 진심 어린 메시지는 팬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