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해남 금강골 둘레길, '깊어가는 가을 청취 속 힐링 명소로 떠올라'

단풍 물든 자연길, 주민 . 관광객 발길 이어져 정비된 쉼터 . 안전시설로 더욱 편안한 힐링 명소로

2025-11-22     김재희 기자
▲금강골 초입 둘레길 풍경(사진 = 김재희 기자)2025.11.22,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김재희 기자 = 전남 해남의 대표 명소인 금강골 둘레길이 완연한 늦가을로 접어들며 관광객과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붉은빛과 노란빛으로 물든 단풍이 길을 따라 화려하게 펼쳐지고, 자연 그대로의 돌길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깊은 산속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금강골 둘레길 초입 출렁다리 전경(사진 = 김재희 기자)2025.11.22,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둘레길 초입에는 코스 안내판과 작은 쉼터가 마련돼 탐방객을의 편의를 더하고 있으며, 곳곳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와 간단한 운동기구도 설치돼 있어 가벼운 산책에서부터 건강 관리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금강골 쉼터 돌탑 전경(사진 = 김재희 기자)2025.11.22,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낙엽이 수북이 쌓인 산책길은 마치 원시림 속을 걷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

▲금강골 공중 화장실 전경(사진 = 김재희 기자)2025.11.22,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 주민 박 모 씨는 "금강골은 사계절 내내 좋지만 가을엔 특히 아름답다. 조용히 걷기에도 좋고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에도 안성맞춤"이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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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금강골 둘레길을 찿는 탐방객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휴식시설 정비와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11.22,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군 관계자는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보다 쾌적한 탐방 환경을 조성해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힐링할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강골 둘레길 초입 전경(사진 = 김재희)2025.11.22,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깊어가는 늦은 가을빛 속에 더욱 빛나는 해남 금강골 둘레길은 자연이 주는 위로와 여유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으로,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