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유아교육과, 제24회 ‘꿈꾸는 아이’ 축제 개최

'치카치카, 내 이는 내가 지켜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봉사의 장

2025-11-23     이정찬 기자
 ‘꿈꾸는 아이’ 축제 커팅식./ (사진=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제공)

【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정찬 기자 =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인문사회융합대학(학장 서대교) 유아교육과(학과장 박서현)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행정관에서 '제24회 꿈꾸는 아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999년을 시작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는 이 축제는 우리 대학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유아교사들이 봉사와실천적 교육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대표적인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치카치카, 내 이는 내가 지켜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충주 지역 총 12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약 4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행사는 유아교육과 6개 소모임(꼬마라기, 피노키오, 미디리안, 핸드메이커, 아이소리, 소리그림)과 제27대 학생회 ‘아이:다움’(학회장 이가영)이 1년간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동극 △손유희 △율동 △수어 △인형극 △페이스페인팅 등의 활동이 진행되었다. 

특히 축제의 핵심인 동극 '치카치카, 내 이는 내가 지켜요!'는 어린이들이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즐거운 놀이 속에서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기후변화'와 '디지털 요소'를 주제로 유아교육과 3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교재교구가 전시가 함께 운영되었으며, 어린이들은 전시물을 직접 체험하며 놀이 기반 학습을 경험했다. 

해당 전시는 미래 사회 이슈를 교육적으로 반영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대상 교육 봉사 프로그램의 확장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커팅식에는 서대교 인문사회융합대학 학장과 유아교육과 교수진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함께 기념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예비교사로서의 역량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교육적 아이디어를 기획·운영 단계에서 경험하며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꿈꾸는 아이’ 축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고, 미래 유아교육을 이끌 전문성과 실천력을 갖춘 예비유아교사 양성을 목표로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