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하반기 관·군 비상대비 업무 발전협의회’ 개최
2011-12-06 서울뉴스통신
이번 회의는 평시 관·군과 부분동원제도 및 향토예비군 육성지원금 등 비상대비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자리로 비상대비 업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관·군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비롯해서 비상대비의 실효성 확보로 지자체와 군부대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는 ▲개회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도 기획관리실장) ▲토의 의제 발표(5건) ▲질의 답변 順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임만규 도 기획관리실장은 “오늘 협의회를 통해 국가안전 환경변화에 동원자원의 역량강화 및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지역 재해·재난 또는 산불 발생시 신속한 응급복구와 산불진화 등에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官·軍이 상생할 수 있는 논의의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제32보병사단에서는 부분 동원제도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평시 상황에 따라 전투에 필요한 병력과 차량을 조기 동원 가능토록 하여 탄력적 동원으로 국민의 불안과 불편을 완화하는 기능을 한다고 강조했다.
동원차량 자동차세 감면 정책의 필요성과 관련해서는 동원 선포 시 관·군에 동원되어 사용 될 동원지정 자원에 대한 감면으로 차량 소유자의 사기진작을 통해 동원의 실효성 측면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도 도로교통과 관계관은 동원 차량에 대한 부적격 차량 대체지정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안하여 군·관 평시 비상대비체제의 신속한 대응방안을 논의됐다.
한편, 제32보병사단은 영상회의실 복도에 그간 도에서 지원된 향토방위 육성지원금으로 구비한 향토방위 전투물자, 통신장비 세트 등 과학화된 최신 장비류를 전시해 지역 향토방위 안전에 이상 없음을 부각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