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금연·정주 문화 확산 ‘시동 걸다’

【대전·충남 = 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 서구는 지역사회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금연·절주 문화 확산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구는 공중이용시설 금연 합동점검을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는 5개조 10명으로 편성된 점검단이 관내 1만5746개 시설의 △금연 구역 내 흡연 실태(민원 다발 구역, 대안 교육 기관 등) △흡연실(흡연구역) 시설 기준과 금연 표지판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구는 합동점검 기간에 맞춰 21일 한민시장에서 금연·절주 캠페인(사진)을 전개했다. 11월‘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서구보건소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상인과 방문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과도한 음주와 간접흡연의 폐해를 알렸으며 흡연자들의 금연 클리닉 참여를 독려키도 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건강한 음주문화를 퍼뜨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을 통해 구민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