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한마음혈액원, ‘찾아가는 헌혈 버스’ 운영…지속 가능한 헌혈 문화 조성에 힘쓴다
두 차례 운영에 시민 80명 참여…헌혈카페 유치 위한 문화 확산 연령·체중 등 헌혈 기준 안내…정기적 참여 강조
2025-11-24 최창균 기자
【양주 = 서울뉴스통신】 최창균 기자 = 양주시가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11월 중 두 차례 ‘찾아가는 헌혈 버스’를 운영하며 시민 참여 확대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시가 추진 중인 ‘헌혈카페 유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헌혈 문화 조성과 정기적 참여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지난 11월 15일 운영된 첫 행사에는 23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22일 두 번째 행사에서는 57명이 헌혈에 동참해 총 80명의 시민이 생명 나눔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주시는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 의지를 다시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헌혈카페 유치를 위해서는 단발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참여 문화 형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헌혈은 기본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혈 헌혈은 만 16세 이상, 혈장 성분헌혈은 만 17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체중 기준은 남성 50kg 이상, 여성 45kg 이상이다. 헌혈 적합 여부는 건강 상태와 문진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헌혈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귀중한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꾸준히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추가 일정과 운영 장소는 양주시청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