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농부’ 교육 마무리, 도시민 농업에 첫걸음 내딛다
감자, 옥수수, 배추 등 다양한 작물 재배로 농심 체험
2025-11-25 박영기
【대구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밭 만들기부터 파종, 수확까지 일련의 농작업을 직접 수행하는 ‘나도 농부’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2025년 나도 농부’ 교육이 20일을 끝으로 종료됐으며, 총 15회, 4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 교육은 귀농을 계획하는 도시민들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며 영농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교육은 첫해를 맞아 친숙한 작물인 감자, 옥수수, 배추 등을 중심으로 진행돼 교육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교육생들은 파종, 육묘, 토양 관리, 병해충 방제 등 농업의 기본기를 현장에서 직접 익혔다.
퇴직 후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중장년층과 귀농을 고민하던 도시민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김수진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기술을 습득하고 농업을 새로운 진로로 선택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