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면 청련사, 따뜻한 겨울 위한 이웃돕기 성품 전달…“자비의 나눔 이어갈 것”

김장·연탄·생필품 등 취약계층 120가구 지원 스님·주민·기관 함께 연탄 나르며 온정 실천

2025-11-25     최창균 기자
장흥면 청련사,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성품 전달’ 2025.11.25 / 양주시

【양주 = 서울뉴스통신】 최창균 기자 = 양주시 장흥면은 지난 24일 장흥면행정복지센터에서 청련사 회주 상진스님과 대중스님, 청련사 신도들, 강수현 시장 배우자 심은실 여사, 나태인 장흥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겨울나기 자비의 나눔’ 성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장김치(12kg) 100통, 라면(20개입) 100박스, 화장지(30롤) 105팩, 연탄 1만 장 등 다양한 겨울맞이 물품이 기탁됐다. 기부된 성품은 관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 후에는 상진스님과 참석자들이 장흥면 일영리의 복지사각지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탄 나눔을 펼쳤다. 모두가 함께 연탄을 나르며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을 실천하는 현장이 이어졌다.

장흥면 청련사,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성품 전달’ 2025.11.25 / 양주시

앞서 지난 23일 청련사에서는 상진스님 주관으로 윤창철 양주시의장, 강수현 시장 배우자, 나태인 장흥면장, 장흥면새마을부녀회, 청련사 신도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담그기 행사도 진행됐다.

상진스님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나눔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자비의 나눔을 이어가는 도량이 되겠다”고 전했다.

나태인 장흥면장은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청련사와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추워지는 계절, 오늘 전달된 성품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면 청련사,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성품 전달’ 2025.11.25 / 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