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수험생 위한 깜짝 버스킹…“수능 OFF, Dream ON”으로 응원 열기 더해

수능 직후 청소년에게 건네는 격려와 휴식 지역 문화·경제 활력 잇는 ‘찾아가는 공연’ 호응

2025-11-25     최창균 기자
양주시, 수험생 위한 깜짝 버스킹 “수능 OFF, Dream ON” 개최 2025.11.25 / 양주시

【양주 = 서울뉴스통신】 최창균 기자 = 양주시가 고읍지구 일대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공연’을 열어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여가 시간을 선물했다. 이번 공연은 수험생들의 긴장감을 덜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앞서 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1월 13일, 청소년 일탈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대비해 민·관·경 합동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이후 후속 조치로 마련돼, 청소년 보호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아우르는 통합형 정책 흐름으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는 버스킹팀 ‘용용클태’와 ‘블루퍼피’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고읍광장을 열린 문화공간으로 변화시켰다. 금요일 저녁 무대 앞에는 학생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공연을 즐기며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큰 관문을 넘은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격려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더욱 확대해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리고 지역사회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