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26일 3선 이상 중진과 만난다…"당내현안·대여투쟁 등 논의"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내일(26일) 3선 이상 중진의원들과 연달아 회동을 갖는다고 25일 전해졌다.

송 원내대표는 여당과의 대장동 항소포기 국정조사 협상 결과를 공유하고, 원내 현안과 대여투쟁 방안 등을 두루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 원내대표는 26일 9시 국회에서 당내 4선이상 중진 의원들과 비공개로 회동을 한다. 이후 오전 10시에는 3선 의원들과도 비공개로 따로 만난다.

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의원들은 19명, 3선 의원은 15명인데 해외 일정을 가 있는 의원들을 제외하고 대부분 의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과의 비공개 회동에서는 대장동 항소포기 관련 국정조사 여야 합의 문제, 지방선거 총괄기획단이 제안한 7대3 룰에 대한 의견, 또 비상계엄 1주년을 앞두고 12.3 메시지 방향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송 원내대표는 두 차례 회동 이후  오전 11시 현안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내 논의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장동혁 대표도 지난 19~20일 중진 의원들과 연이어 오찬을 갖고 당내 상황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