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서울시당, 뇌물 수수 혐의 서울시의회 A의원 징계 개시

2025-11-26     이민희 기자
서울시의회 전경 (사진 신현성 기자) 2025.11.26,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25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당 소속 서울시의원 A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윤리위원회(위원장 이용호)은 이날 오후 서울시당 당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A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국민의 눈높이와 당의 윤리 기준에 맞춰 신속하고 공정하게 징계 절차에 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서울뉴스통신 DB)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A의원 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의원 등은 2022년 말부터 1년여 동안 서울지역 교육 기자재 납품 편의를 위해 예산을 편성해주는 대가로 여러 업체로부터 4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A의원과 함께 구속된 2명은 이들 업체를 연결해주면서 함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