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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퇴행성 척추질환은 척추의 구조나 기능에 점차 변화와 손상이 일어나면서 증상이 발생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면서 그동안 챙기지 못한 부모님을 살펴볼 좋은 기회이다.24일 의료계에 따르면 부모님이 걷는데 불편해 하거나 통증을 호소할 경우 퇴행성 척추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부모님과 일상을 보내면서 어떤 행동에서 힘들어하시는지 살펴봐야 한다. 심한 경우 척추가 굽어있거나 보행 시 다리를 절뚝이는 증상 등을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만성통증으로 나타난다.대표적인 퇴행성 척추질환은 척추관이 좁아져서 신경을 압박하는 척추관협착증과 척추디스크의 돌출이 하지로 가는 신경뿌리를 자극하여 생기는 추간판탈출증이 있다.차경호 연세스타병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척추질환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를 적용하며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통증을 조절하면서 버티다 보면 이전의 건강 상태로 돌아갈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응급으로 수술해야 하는 증상에 치료 시
건강
최정인 기자
2024.04.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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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진홍석(국제경영학박사) = 작년 12월 성남 백현마이스 사업을 위한 사업시행자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인 성남마이스PFV가 선정되고 그의 자산관리회사인 성남마이스AMC가 올해 설립되면서 백현마이스 개발사업은 본격적으로 제 궤도에 진입한 듯하다.백현마이스 사업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원 20만6350.2㎡ 부지에 총사업비 6조 2000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규모의 개발사업이다.2025년 상반기 착공하여 203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전시컨벤션 시설을 비롯해 공공지원시설, 호텔, 업무시설, 쇼핑몰, 공동주택이 들어서게 된다.성남이 마이스산업의 후발주자로서 다른 지역의 마이스산업과 차별화가 되면서 성남시의 미래비젼과 도시마케팅을 선도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주민 친화적’이면서도 성남시의 ‘글로벌 네트워킹의 접점’이라는 두 명제를 소화해 낼 수 있는 형태로 마이스산업의 컨셉을 명확히 하고 그에 걸맞은 기획과 사업들이 준비돼야
기고ㆍ서통여론
이민희 기자
2024.04.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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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안녕하세요. 이직혁명의 이창현입니다. 경력직 이직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서류는 경력기술서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그 간 수차례 강조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중요한 자신의 직무역량을 어떻게 쓰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며 더불어 이력서에 어떤 방식으로 기재하는 것이 가독성을 높이고 채용담당자들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직무역량 작성의 중요한 포인트는 핵심역량 core competence 또는 core strength 라 불리며 채용 담당자가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항목입니다. 요즘 경력기술서나 이력서에서 가장 신경 써서 기재해야 하는 항목입니다. 또한 제가 커리어 컨설팅을 진행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부분입니다.개인의 핵심역량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단순하게 자신이 잘하는 업무내용이나 역량을 기재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자 대비 비교우위에 있는 내용을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핵심역량을 쓰더라도 다른 사람보다 좀
커리어 컨설팅
최정인 기자
2024.04.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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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행전문가가 아니다. 주로 자유시를 써 온 시인인데 2004년 여름 금강산을 다녀온 후 시(詩)마다 시작노트를 썼는데 양이 점점 커져 여행기가 되었다. 아니 시(詩)가 있는 여행기로 인터넷신문에 주1회 발표해 왔다. 학교에 다닐 때는 방학 때 다녀온 것을 정리해 발표했다. 발표하는 시점이 한창 근무할 때이니까 자주 학교를 비우고 떠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좀 있었다. 지금도 1박 2일로 다녀오면 5~6회 발표되니까 달포가 지나간다. 그러자 독자 중에는 제가 날마다 여행지에서 쏘다니는 걸로 착각하시는 분이 의외로 많다. 예전엔 여행지의 시를 대충 써 놓고 각종 자료를 모았는데 지금은 여행기를 쓰고도 시를 쓰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전엔 여행하며 자유시를 많이 썼는데, 지금은 가급적 시조(時調)를 쓴다. 여행기의 중간 중간에 시조를 넣었는데 많은 분들이 안타깝게도 우리의 시조를 신문의 헤드라인으로 오해하고 있다. 코로나로 집 근처에 갇혀 있는 지도 벌써 1년 반이 넘어가던
기고ㆍ서통여론
안희두 시인·수원문인협회 고문
2024.04.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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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개관 10주년 및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고명진 수원중앙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시설 이용인과 보호자, 후원인과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모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포용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낮 시간 동안 안정된 케어를 바탕으로 사회적응훈련, 교육 등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사회구성원으로서 지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설로, 장애인 자녀를 둔 가족들 또한 안심하고 사회적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지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홀씨후원회(회장 금가현)로 대표되는 지역에서의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기고ㆍ서통여론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4.04.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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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개관 10주년 및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고명진 수원중앙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시설 이용인과 보호자, 후원인과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모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포용하고 화합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낮 시간 동안 안정된 케어를 바탕으로 사회적응훈련, 교육 등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사회구성원으로서 지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설로, 장애인 자녀를 둔 가족들 또한 안심하고 사회적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지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홀씨후원회(회장 금가현)로 대표되는 지역에서의 후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4.04.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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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흘러 나오는은은한 멜로디에 홀리듯 추억으로 리셋되었다떨리는 입술 꽉 깨물고요동치는 가슴 미어잡아도선명해지는 그날의 축축함때론 일상에서 벗어나이상적 상상을 펼쳐 주는 감동에 나래를 뒤척인다허공에 흐르는 고요한 공기 뒤적뒤적 출렁이며날개를 펴고 날 것만 같은조연 아닌 주연을 꿈꾼다작은 소리 하나로 운명이바뀌는 마음 갈림길작은 마음 하나로 생각이바뀌는 빛나는 시간새벽 노래 들으며작고 위대한 퍼드득 퍼드득 퍼득이는 꿈을 꾼다 1993년 수원 출생2012년 한국문인 등단건국대학교 졸업, K연구소 선임연구원● 시평 오랜만에 최해준 작가의 시를 접한다. 젊은 작가이기에 마음속으로 관심이 많았다. 괜스레 원고의뢰를 할 때에는 조심스러운 면도 많다. 촉박하게 부탁하여 마음 다치지는 않았겠지, 지금 바쁜 일정이 분명히 있을 텐데, 전화를 못 받으면 어쩐다지, 엄마가 아이를 생각하듯이 최 작가에게는 그런 방식의 염려가 조바심을 한다. 어릴 때부터 작가로 화가로 글을 쓰는 예술가로 거듭나는
기고ㆍ서통여론
최해준 시인
2024.04.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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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지 않는 다음 날에는 늘 비가 왔다.그런 밤, 뒤척이게 하는 시간은 걱정거리들을 한 묶음씩 과제처럼 던져준다.걱정의 묶음을 살펴보면 지나간 흔적들에 대한 되새김이 분명한데 생각의 강은 잘 건너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돌고 돌아 그 자리를 맴돌면서도 진도가 나가지 않는 것은 매듭이 너무 꼼꼼 매어져 풀 수 없는 수수께끼로 남아있기 때문이리라.언제나 그렇듯이 그 해답은 시간이 지나야 풀어진다. 그 문제해결이 됐을 때에야 무릎을 탁치는 전후좌우의 결벽증에서 벗어난다. 어제의 시간도 그랬다. 오른손으로 어깨와 가슴 주위를 자꾸만 만져보면서 기분이 꿀꿀해졌다. 그 시작은 바로 전날 지인의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가 벌어진 일로 거슬러 올라간다.지인이 무심코 ‘쿡’ 빗장뼈를 찔렀다.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나는 순간 ‘앗’하고 소리를 질렀다. “아픈데요.”그는 왜 아프냐며 양 팔을 어깨높이로 올려보라고 한다. 본인은 찔러도 안 아프다며 의아해 했다. 나도 맞받아치며 “어깨도 팔도 안 아파요.
기고ㆍ서통여론
정명희 시인·수필가·수원문인협회 고문·경기문학인협회 회장
2024.04.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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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대한수의사회가 최근 고양이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신경·근육병증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며 동물 보호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12일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고양이에게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동물병원에서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통해 신경·근육병증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동물 보호자가 식욕 부진이나 기력 저하 등이 일시적인 것인지, 질병에 의한 것인지 판단하기는 어려워서다.특히 고양이가 갑자기 식욕이 떨어지거나 잘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 안 움직이거나 검붉은 소변을 보는 경우 등의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 바로 동물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대한수의사회에 고양이 이상 증상 사례를 보고한 다수의 동물병원들이 주요 감염병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일부 질병에 대해서는 정밀 검사가 진행 중으로, 결과가 나오려면 1~2주 소요될 예정이다.증상 등을 고려하면 원충성 질병(고양이에서 기생하는 원충에 의한 전염성
건강
최정인 기자
2024.04.1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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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불면증 등 수면장 환자가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여성의 호르몬 변화로 인해 증상이 노출될 수 있다.10일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불면증 환자 72만2440명 중 여성 환자수는 44만0897명으로 불면증 환자의 61%를 차지했다. 이는 남성 환자 수 28만1543명에 비해 1.5배 이상 높다.여성에게 수면장애가 더 많이 발생하는 주요요인 중 하나로 월경주기, 임신, 폐경기 등 여성의 호르몬 변화가 꼽힌다.월경 때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통증인 생리통은 국내 여성의 77~94%가 경험할 만큼 흔하다. 이들 가운데 53%는 심한 통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통증은 월경 전 시작해 2~3일간 지속되며, 아랫배와 허리의 경련성 통증, 구토,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생리통이 심할 경우엔 야간 통증을 유발해 불면을 유발할 수 있다.생리 전 '월경 전 증후군'(PMS)에 의해서
건강
최정인 기자
2024.04.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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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바쁜 아침 출근길. 앞에서 자동차학원 도로연수 노란 차가 신경을 건드린다. “왜 하필 아침 출근시간에 도로에서 민폐를 끼치나 하는 짜증나는 마음에 클랙슨 한번 누르려다 불현듯 나의 40년 전 면허증 땄던 그 시절이 떠올라 슬며시 혼자 웃었다. 필기시험은 한 번에 만점을 받고 의기양양하게 합격했는데 실기시험은 몇 번 떨어져 필기시험도 다시 보고 전라도 전주까지 가서 겨우 합격했었다. 도로연수 처음 나간 날 옆자리 강사한테 지적당하며 핸들 잡아준다며 가슴에 와 닿는 불쾌한 접촉도 참으면서 수원에서 인덕원 사거리까지 운전해서 도착하고는 아들한테 전화를 걸어 ”엄마가 운전해서 인덕원까지 왔다" 소리쳐 알렸다. 나도 웃고 아들도 웃으며 엄마 장하다고 했었다. 그때 느낀 희열과 감동은 설렘과 두려움이 섞여 있었던 듯 했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는 말이 생각났다. 생각해보니 초보의 입장으로 시작하는 일이 어디 운전뿐이겠는가, 운전은 극히 사소한 생활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기고ㆍ서통여론
한희숙 수필가
2024.04.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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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에외롭게 피었어도햇살이 안아주고바람이 쓰다듬고산새들 노래 부르고별빛이 눈 맞춰주니절대로 외롭지 않아단지하냥 두려울 뿐이야 바람에여린 꽃잎 떨어지면잊힐까 봐 약력2015년 풍경문학 등단2022년 수원문인협회 회원2023년 한국문인협회 회원 ● 시평(詩評) 시인의 눈빛에서 우리는 무시로 시를 읽는다. 슬프거나 외롭거나 우울할 때, 시인의 마음이 우리에게 와 닿는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박재성 시인은 시가 무엇인지를 알고 시를 쓰는 우리 수원문인협회의 보물이다.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그는 자신의 시를 묵묵히 쓰고 있다. 그리고 까페에 아무렇지도 않게 글을 올린다. 그 만의 글 쓰는 방식이다. 혹자는 시를 써 놓고도 누구에게 알리지 않고 혼자만 보는 것은 독자에 대한 결례라고도 한다. 그 부분에 동감하고 찬성한다. 시를 읽고 싶으면 서점에 가라는 말이 있듯이 박재성 시인의 시를 읽으려면 수원문협에 들어오라. 문협까페에 들리면 언제든지 그의 시가 보인다. 이번 박재성시인의 시는 「바람
기고ㆍ서통여론
마루 박재성 시인
2024.04.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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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거실이 안방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거실은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다. 밖이 환히 보이는 느낌을 혼자만이 간직한다는 것만 해도 저절로 입 꼬리가 올라가고 기분이 좋아진다. 이건 아주 자랑스럽고 은밀한 비밀이다.그는 커튼 치는 것을 싫어했다 커튼에 관해서 이야기 하려면 집을 짓는 일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결혼 한지 몇 개월도 안 돼서 우리는 토개공에서 분양하는 땅을 운 좋게도 추첨을 받았다. 그 일은 지금 생각해도 설레고 흥분되는 일이었다. 머릿속에는 누구의 노래처럼 ‘집짓고 꽃 심고 살림 차려서 세우자 새나라’ 하며 꿈같은 집을 그리고 있었다. 그 일은 현실이 되었고 곧바로 일 년도 안 돼서 우리는 집을 지었다. 집 설계는 그가 혼자서 밤마다 끙끙거리며 구도를 잡았다.그는 살고 있는 지역에서 제일가는 건축가에게 직접 찾아가 무릎을 꿇고 절을 하며 조언을 받았다. 그리곤 이루지 못한 그만의 꿈이었던 건축가가 되어서 이리 저리 꼼꼼하게 설계를 하더니 직영으로 집을 짓기 시작했다.
기고ㆍ서통여론
정명희 시인,수필가, 수원문인협회 명예회장
2024.04.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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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제22회를 맞이한 4.10 국회의원 총선거가 어느새 눈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8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국회의원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지역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공약들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권 심판’을 앞세워 진보 성향의 유권자들의 결집을 꾀하고 있고, 국민의힘에서는 ‘거야(巨野) 심판’을 외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끌어모으고 있다.특히,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의 판도를 좌우할 핵심 지역으로 떠오른 곳은 바로 수원정 선거구다. 오랜 진보 텃밭으로 평가받던 수원시였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양당에서는 수원정을 차지하기 위한 승부사로 정치 신인인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를 내세웠다.김준혁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부위원장을 지낸 친이재명계 원외 인사로 꼽힌다. 정조대왕을 연구한 역사학자인 김 후보는 ‘리더라면 정조처럼’, ‘이재명에게 보내는 정조의 편지’ 등을 집필했다. 지난 대선 당시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4.04.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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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서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대기자 =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가 개청 49년을 맞아 퇴임선배를 초청해 선·후배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성남시립국악단의 전통 국악 문화공연과 직원 대표의 기념사와 축가가 어우러져 현장 분위기는 축제의 분위기가 연출됐다.이에 고무된 퇴임한 선배 소방공무원들은 즉석에서 과거 자신들이 겪은 소방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등 조직사회에서 보기 드문 온고지신(溫故知新: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앎)의 광경은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유도했다.홍 서장은 지난 4월 1일 “성남에서 소방공무원을 시작해 퇴임한 선배들을 초청해 현재 근무하고 있는 후배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청 49주년 축하무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성남소방서는 경기도의 수부(首府)도시인 수원에 개서된 수원소방서에 1975년4월1일 2번째로 개서된 유서 깊은 소방서로 알려져 있다.개서 당시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4.04.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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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용접은 고열과 강한 빛을 발산하여 주변에 화재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작업이다. 따라서 용접 작업을 할 때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가끔은 용접 작업 중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기도 한다.소방청 자료에 의하면 공사장 화재는 10건 중 4건이 용접작업에 의해 발생한다고 한다. 2014년 고양시 종합터미널 화재, 2020년 이천 물류창고 화재원인 역시 용접작업을 하던 도중 발생하였다.용접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은 첫째로, 용접 작업 시 환경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 것이 그 위험을 증가시킨다. 용접 작업은 환기가 잘 되고 화재 발생 가능성이 낮은 장소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주변에 가연성 물질이나 가스관 등이 있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둘째로, 용접 작업 중 안전규정을 따르지 않는 것은 큰 위험이 따른다. 안전 고글, 보호복, 화재 진압 장비 등의 안전 장비를 착용 및 사용해야 한다. 또한, 현장에 소화기를 비치하
기고ㆍ서통여론
이철수 기자
2024.04.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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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봄철 야외활동을 늘리면 돌연사의 원인이 되는 심근경색에 노출될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있다.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혈액이 통하지 않아 발생한다. 심근경색 등 심장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관상동맥질환은 재발하면 사망률이 2~3배로 높아져 혈관 건강에 나쁜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게 관리해야 한다.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심장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심근경색증 환자 수는 2022년 기준 13만 2041명으로 2018년 대비 5년 새 19.6% 증가했다.매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통계에서 암 다음으로 심근경색을 비롯한 심장질환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심근경색에 대한 국내 질병부담은 매우 높다.심근경색 등 심장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관상동맥질환을 경험했다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게 관리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
건강
최정인 기자
2024.04.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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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차량 운전은 많은 책임을 수반한다. 운전자는 자신의 안전과 타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 중 하나가 차량용 소화기의 설치이다.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운전자는 차량용 소화기 설치를 의무로 여겨야 한다.많은 국가에서는 차량용 소화기 설치를 법적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운전자가 긴급 상화에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소화기를 보유하지 않는 경우 벌금이나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운전자는 이를 준수해야 한다.차량용 소화기의 설치는 운전자의 긴급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화기를 보유하고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운전자의 안전 뿐만 아니라 주변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차량용 소화기의 설치는 운전자의 사회적 책임을 반영한다. 운전
기고ㆍ서통여론
이철수 기자
2024.04.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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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봄이 찾아오면서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1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다량의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는 장시간 노출 시 건강한 성인에게도 치명적인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중국 내륙 지역의 건조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모래 먼지 황사는 매년 봄철 북동풍을 타고 이동하는데, 이때 공장이나 발전소 등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들이 함께 뒤섞여 한반도로 유입된다.미세먼지는 10㎛ 이하 크기의 작은 먼지로, 산업시설과 자동차 등에서 발생하는 황산화(SOx), 질산화(NOx) 이온과 금속 화합물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에는 초미세먼지라고 불리는 2.5㎛ 이하의 매우 작은 오염 입자가 대기 중에 떠다니며 각종 질환을 유발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크기가 작은 황사와 미세먼지는 코의 점막이나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호흡기로 들
건강
최정인 기자
2024.04.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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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무릎을 심하게 부딪치거나 골절, 탈구와 같이 무릎뼈 연골이 외상을 입은 경우에 무릎연골연화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무릎연골연화증이 꼭 외상 후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29일 의료계에 따르면 관절 연골은 뼈의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 작용을 하고, 뼈가 마찰 없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돕는다.이 때 무릎뼈의 관절 연골에 연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 '무릎연골연화증'이다. 가벼운 무릎연골연화증은 2~3개월 휴식을 취하고 관절 주위 근육을 단련시키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무릎연골연화증'은 무릎과 넙다리 관절의 구조적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하며, 다리가 바깥쪽으로 휘어져 있는 경우, 반월상연골 손상으로 무릎뼈 움직임과 안정성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도 발생한다.또 근육량이 적은 상태에서 체중감량을 위해 무리한 운동, 식단조절을 하는 젊은층에서도 발병률이 높다.무릎연골연화증은 단단해야 할 연골이 부드러워지거나 약해지는 질환으로 주로 청장년층, 특히 여성
건강
최정인 기자
2024.03.29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