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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030년까지 1천만 명이 한강의 수상을 이용하는 시대를 연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지난 24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한강으로 출근해 회사생활을 하는 것은 물론 크고 작은 선박이 이동하고 정박할 수 있도록 수상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펼쳐 놨다. 바라보는 한강을 넘어 즐기고, 경험하고, 느끼는 한강을 만들어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리버시티 서울’을 조성한다는 목표다.시는 ‘리버시티 서울’ 조성을 통해 연간 6,445억 원의 생산파급 효과, 연간 2,811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 등 연간 9,256억 원의 경제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또 6천800여 명의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경제적 파급효과는 1천 명이 수상 이용 시 이용자 지출액을 산출하고 유발계수(2015년 지역산업 연관표 서울 부문 기준)를 적용, 생산파급 효과, 부가가치 효과, 취업 창출 효과를 산출했다.오 시장의 설명에
사회
이민희 기자
2024.04.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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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가뜩이나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면서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15일 총회를 열고 집단행동 일정을 논의한 뒤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해, 2020년 의료대란 이후 최대혼란에 봉착하는 모양새다. 이들의 명분은 “전공의를 보호하겠다”는 것인데 수련·전공 과정이 아닌 고난도 수술을 집도할 수 있는 교수들이 환자를 등진다는 소리여서 의료공백 사태가 새로운 고비를 맞고 있다. 더욱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이미 ‘빅5’ 병원이나 일선 현장에서는 ‘응급실 뺑뺑이’나 ‘소화과 오픈런’은 ‘양반’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아예 의사가 없어 환자를 되돌려 보내기 일쑤다. 때문에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 국민들 사이에서는 “의사의 직역 주의가 도에 달했다”라는 비판과 함께 “국민과 환자를 볼모로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려는 모습에 실망”이라는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현재 “전공의들의 사직은
사회
최정인 기자
2024.03.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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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정부가 오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천명 늘리고, 2035년까지 의사 인력 1만명을 확충하겠다고 밝히면서 ‘의료개혁’을 찬성·환영하는 목소리와 의료재정 붕괴 가능성, 의료 교육 부실화를 우려하며 ‘반대’하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당장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에 반대하는 투쟁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까지 선출하며 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지난 2020년 의료계 총파업 당시 전공의 파업으로 일어났던 ‘의료대란’이 재현될 양상이다.반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인 것 같다”며 의료개혁 의지를 거듭 천명했고,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 또한 “(의사단체가) 불법 집단행동을 하게 된다면 저희는 의료법 그리고 관련법에 따라서 단호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면서 강경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19년 동안 묶여있던 의대 정원”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6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의료시스템을 지
사회
김부삼 기자
2024.02.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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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장동 일당과 얽힌 ‘불법 대선 경선 자금’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시절 발생한 ‘대장동 개발 비리’ 관련 법원의 첫 판단이다. 이 대표를 둘러싼 검찰 수사와 재판은 물론이고 정치적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원은 김 전 부원장에 대한 판결을 내리면서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 사건에 대해 ‘성남시 대형개발 인허가를 매개로 금품수수 등을 통해 유착된 일련의 부패범죄’라고 정의했다.‘대장동 게이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화천대유’라는 특정 회사에 거액의 이익을 몰아넣었으며 이를 감추기 위해 50억 클럽 등 법조인과 언론계 등에 무차별적으로 로비를 진행했다는 의혹이다.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직 시절 “택지 개발 이익을 공공영역으로 환수하겠다”면서 성남 판교 대장도시 개발 사업의 방식을 100% 민간 개
사회
김부삼 기자
2023.12.0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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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상 초유의 당 대표 구속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면했다. 총선을 불과 6개월여 남긴 시점에서 기사회생한 이 대표는 향후 정치 행보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당내에서는 이전보다 더욱 선명한 ‘친명(친이재명) 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대여투쟁의 명분과 동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27일 새벽, 검찰의 영장 신청을 기각하며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과 증거인멸 염려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불구속 수사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이유를 설명했다.반면 검찰은 “법원 판단은 앞뒤가 모순됐다”고 강력 반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구속영장 기각 직후 낸 입장문에서 ‘이 대표의 증거인멸 우려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법원 판단을 두고 “위증교사 혐의가 소명됐다는 것은 증거인멸을 현실적으로 했다는 것”이라며 “특히 주변 인물에 의한 부적절한 개입을 의심할 만한 정황들을 인정하면서도
사회
김부삼 기자
2023.09.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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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제3자 뇌물혐의로 지난 9일에 이어 검찰에 출석해 2차 조사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이미 문서들에 다 나타나 있는 것인데, 그런 형식적인 질문을 하기 위해서 두 차례나 이렇게 소환해서 심문하는 것이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검찰조사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이날 오후 2시 피의자 신분으로 수원지검에 출석한 이 대표는 오후 6시 11분께 조사를 마치고 수원지검을 나와 “오늘 왜 불렀는지 모르겠다. 역시 증거란 하나도 제시하지 못했고 ‘경기도가 대북 인도적 사업, 인사들의 상호방문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한 것은 사실 아니냐?’ 이런 질문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사실이 아니니 증거라는 게 있을 수가 없고, 그러다 보니 의미 없는 문서 확인을 하거나 이런 것으로 이 아까운 시간을 다 보냈다”며 “사람들은 먹고살기 어려워서 생을 포기할까를 고민하고, 버는 돈으로 빌린 돈,
사회
김부삼 기자
2023.09.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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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오는 4일 일선 교사들의 대규모 집회, 연가·병가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교육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교사들은 이날을 ‘공교육 정상화의 날(공교육 멈춤의 날)’로 명명짓고, 추모집회 등 집단행동에 나설 것을 예고하면서 일선 학교에서는 정상적인 교육활동에 차질을 빚게 됐다.또한 이에 앞서 2일 전국 교사들의 총궐기 추모 집회(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는 예정대로 국회 앞에서 진행된다.1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현직 교사와 예비교사 등은 지난 7월 18일 서이초에서 A교사가 사망한 뒤 매주 주말 서울 도심에 모여 추모 집회를 열고 있다. 1~4차 집회는 서울 보신각·광화문에서 진행했고 5차 집회부터는 국회 앞으로 장소를 옮겼다.주최 측 추산 5천명으로 시작한 집회 참여 인원은 가장 최근인 지난달 26일 열린 6차 집회에서 6만명으로 불어났다. 경찰 추산 6차 집회 참여 인원은 2만명이었다.주최 측은 이번 총궐기
사회
김부삼 기자
2023.09.0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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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전 세계의 청소년과 지도자 수만여명이 모여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만드는 전 세계적 야영 대회인 ‘스카우트 잼버리(jamboree)’가 ‘폭염’과 ‘조직위원회’, 정부의 준비 미흡으로 하루 ‘온열질환자’가 수백여 명씩 발생하고 ‘조잡한 시설’에 불만을 토로하는 참가자들이 대부분을 이루는 등 ‘국제적 망신 대회’로 전락했다.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에서 4년마다 개최하는 것으로 세계 172개국에서 청소년과 지도자 5만명 이상이 참가하며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과 더불어 4대 대회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더욱이 이번에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치러지고 있는 ‘2023년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는 개최만으로도 부안군과 새만금 간척사업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우리나라의 문화와 위상을 높이는 한편,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다.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사회
김부삼 기자
2023.08.04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