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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정부가 김포골드라인의 출·퇴근길 지하철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국비를 투입한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증차에 110억원을 한시 지원한다.국토교통부는 28일 수도권 도시철도의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국비로 서울시에 64억원, 김포시에 46억원 등 총 110억원의 서울시·김포시 도시철도 증차 사업에 지원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6년 말까지 5편성 증차를 목표로 2024~2026년 3년 간 김포시 도시철도에 국비를 한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김포골드라인은 현재 최대 혼잡시간인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 사이 3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구래역→김포공항역 기준 21편성이 편성되어 있다.김포시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6편성 증차를 자체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비 지원으로 5편성을 추가 도입하는 경우 30편성이 가능해진다. 배차 간격은 기존 3분에서 2분10초로 50초 단축되며 동시간대 수송 가능 인원은 약 40% 증가한다.국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4.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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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7일 "교수들을 범죄자 취급하고 겁박한 것에 대해 매우 분노하며 만약 교수들의 털끝 하나라도 건드린다면 14만 의사들과 의대생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총력을 다해 싸울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정부가 의대교수들의 사직서 제출과 휴진에 처벌할 법적 근거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의협은 27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반발하며 "5월이 지나면 많은 학생들이 유급과 제적의 위기를 맞게 돼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의대 교수들은 정당한 절차에 따라 사직을 진행했다"라고 덧붙였다.이어 "하지만 정부는 전공의에게와 마찬가지로 교수들에게도 도를 넘는 비난과 사직 금지 요구, 국공립대 교수 사직 시 징역 1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헌법에 보장된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런 상황을 촉발한 정부의 책임을 의료계에 전가하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하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4.2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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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올해 국제유가가 중동사태가 지금보다 확전된다면 배럴 당 1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고유가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심화가 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아니라면 전년과 비슷한 배럴 당 80달러대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24년 국제 원유 시황과 유가 전망' 등을 기반으로 "올해 국제유가는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이 교차하며, 2분기 기준 전년과 비슷한 배럴 당 80달러 대에서 형성될 것 같다"고 28일 밝혔다.에경원은 해당 리포트에서 올해 83.2달러를 전망했다. 하지만 OPEC+(오펙 플러스)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분기 이후 감산 정책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달리, 감산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그 전망치를 85달러로 상향했다.게다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상반기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달러 가치가 점차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국제 유가를 상승시키는 요인 중 하나가
경제일반
이성현 기자
2024.04.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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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전국 의대교수들이 제출한 사직서가 전날(25일)부터 효력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교부가 전국 의과대학에 오는 30일까지 2026학년도 대입 모집 정원을 공표하라고 공문을 보낸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의대교수들이 "탈법적인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당장 멈추라"고 반발하고 나섰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26일 오후 제9차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는 탈법적 의과대학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 진행을 당장 중지하라"라며 이같이 언급했다.이들은 "교육부가 30일까지 2026학년도 대입 모집 정원을 공표하라는 공문을 보내면서 학칙 개정 등 필요한 절차는 공표 이후 마무리해도 된다고 안내했다"고 했다.이어 "무엇보다도 규정과 절차를 존중해야 할 교육부가 나서서 탈법과 편법을 조장하고 있으니 개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대입 모집 정원 발표 등 학내 결정은 교무회의, 평의회 등 구성원들의 의사를 반영해 진행해야 하는데, 이를 생략하고 공표부터 한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4.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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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20여개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전의비)가 오늘( 26일) 정기 총회를 열고 매주 1회 휴진 여부 등을 논의한다.의료계에 따르면 전의비는 이날 정기 총회를 열고 매주 1회 수술과 외래 진료를 중단하는 휴진에 들어갈 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앞서 전의비는 지난 23일 전국 20여개 의대 비대위원장들이 모인 가운데 비공개 온라인 8차 총회를 열고 내주 하루 휴진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전의비는 "장기화된 비상 상황에서 현재 주당 70~100시간 이상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다음 주 하루 휴진을 하기로 했다"면서 "날짜는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전의비에 참여하는 의대는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서울대·연세대·울산대·성균관대·가톨릭대를 비롯해 계명대·고려대·강원대·건국대·건양대·경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을지대·이화여대·부산대·아주대·원광대·인제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북대·한양대 등 20여 곳이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4.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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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1% 이상 성장했다는 결과가 25일 발표됐다.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024년 1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 1분기 실질GDP는 전기대비 1.3% 성장했다.우리나라의 지난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를 기록했다. 5분기 연속 플러스로 2021년 4분기 이후 최고치다. 수출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가 크게 반등했다.수출과 건설투자 등의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이는 2021년 4분기(1.4%)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다. 1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건설투자 2.7%, 수출도 휴대전화 등 정보기술(IT) 품목을 중심으로 0.9% 성장했고, 민간소비의 경우 의류 등 재화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가 모두 늘어 0.8% 증가했다. 정부소비 역시 물건비 위주로 0.7% 늘었다.반면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등의 침체로 0.8% 하락했고, 수
금융증권
이민희 기자
2024.04.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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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전공의들이 떠난 빈 자리를 메워온 의대 교수들의 오늘부터(25일) 사직이 현실화하면 외래 진료·수술 축소 등 의료 공백이 더 커질 전망이다.의료계에 따르면 이날은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되는 날로, 민법상 사직의 효력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는 연세대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의대 윤인배홀·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용인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임시 전체 교수회의를 열고 오는 30일 하루 자율적으로 휴진하기로 결정했다.성균관대 의대 기초의학교실·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창원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는 성균관대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전날 주 1회 외래와 시술, 수술 등 진료 없는 날을 휴진일로 정하는 내용이 담긴 '교수 적정 근무 권고안'을 배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진료의 질을 유지해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교수의 과로사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4.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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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최근 대학병원 교수들의 주 1회 휴진 결정에 유감을 표하고 현장으로 돌아올 것으로 촉구했다.박 차관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주 1회 휴진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일부 교수들이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한다고 표명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정부는 의료계와 일대일 논의도 할 수 있지만, 원점 재검토의 경우 정부가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의대 교수들께서 정부의 진의를 받아들이고, 집단행동이 아닌 대화의 자리로 나와주실 것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했다.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오후 온라인 총회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사직하기로 했고,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부터 주 1회 휴진에 들어가기로 했다.박 차관은 "주 1회 휴진이라는 게 권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4.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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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정부와 의료계가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면서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이 위협받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양측 모두 같은 말만 되풀이하면서 상황은 더 악화하는 모습이다. 24일 정부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오는 25일 출범한다. 환자단체, 시민단체, 전문가 등 민간위원 20명과 6개 부처 정부위원이 머리를 맞대고 필수 의료 중점 투자 방안, 의료 인력 수급 현황의 주기적 검토 방안 등 의료개혁과 관련된 다양한 방향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정작 의사단체는 불참 의사 밝혔다.이에 정부는 의사단체 5곳과 대통령실·정부 관계자 4명이 참여하는 '5+4 의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으나 이마저도 거절 당했다. 정부와 의료계가 1대1 대화가 필요하다고 보지만, 복지부를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대화의 선제 조건으로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와 함께 복지부 장·차관 경질까지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4.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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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정부와 의료계간의 합의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의료공백이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의대 교수들이 예정대로 25일부터 사직을 진행한다. 아울러 다음 주 하루 수술과 외래진료 등을 중단한다.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23일 오후 비공개 온라인 8차 총회를 열어 "예정대로 4월 25일부터 사직이 시작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는 관계없이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전의비는 "장기화된 비상 상황에서 현재 주당 70~100시간 이상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다음 주 하루 휴진하기로 했다"며 "(휴진) 날짜는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겠다"라고 설명했다.앞서 정부는 전날 브리핑을 열고 "형식적 요건과 사전 절차가 있어야 사직이 수리되는데 아직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당장 사직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언급했다.다만 의료계는 오는 25일은 의대 증원과 필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4.2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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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최근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구할 때 임금보다 유연 근무와 발전 가능성 등의 근무 여건을 더 따진다는 분석이 나왔다.저출산 및 고령화로 경제 인구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여성과 고령층의 노동 참여를 위해서는 노동 여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진단이다.23일 한은은 ‘근무여건(Job amenity) 선호와 노동시장 변화-BOK이슈노트’ 보고서를 발간했다. 작성자는 오삼일 한은 조사국 고용분석팀 팀장과 이수민 과장이다.보고서는 최근 근무 여건을 임금 못지않게 중요하게 여기는 근로자들이 늘고 있다고 봤다. ‘경제 활동인구 조사 임금 근로자 부가조사’에 따르면 근무여건을 주요 고려사항으로 여기는 취업자 비중은 지난해 31.5%로 임금(26.8%)를 넘었다.이는 더 좋은 근무 여건을 위해 임금의 일정 부분을 포기할 수 있는 근로자들이 상당수 존재함을 시사한다. 근무여건에는 유연한 근무 조건과 자율성, 발전 가능성 등 비임금 만족감 등이 포함된다.
경제일반
이민희 기자
2024.04.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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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대통령실은 23일 대한의사협회 및 의사 단체를 향해 "의대증원 정책의 원점 재검토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의료계는 지금이라도 어떤 형식이든 무슨 주제이든 대화의 자리에 나와 정부와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촉구했다.장 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의료계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물론 '5+4 의정협의체'에도 참여하지 않고 있다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23일 밝혔다.이어 "의료계와 대화의 문을 열어뒀다"며 "이제는 의료계가 화답하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그는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각계가 중지를 모으는 사회적 협의체에 의사협회는 참여를 거부하고 있고 전공의협의회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위 출범 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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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성 기자
2024.04.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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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정부와 의과대학 교수들이 집단이 첨예한 입장 차이로 맞서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임용권자가 수리하기 전엔 효력이 없다'는 입장과 의대교수 측은 사직의 효력이 발생하는 시점으로 오는 25일을 거론하는 입장 차이를 보이면서 서로 각을 세우고 있다. 교수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사직서를 낸 뒤 한 달이 도래하면 자연 면직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게 정부 설명이다. 그러나 법조계에선 효력이 발생하진 않더라도 수리를 마냥 거부할 수는 없다는 해석도 나온다.23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등에 따르면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교수들은 지난달 25일부터 대학별 비대위 등을 통해 사직 서류를 냈다.이를 두고 의료계에서는 민법 660조 등을 근거로 교수들이 사직 서류를 내고 한 달이 지나는 오는 25일 자동으로 효력이 발생한다고 주장해 왔다. 민법 660조는 '고용기간의 약정이 없는 때에는 당사자는 언제든지 계약해지의 통고를 할 수 있다' 및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4.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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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공적연금제도 개혁을 위한 시민대표단 과반이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을 선택했다.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는 22일 오후 시민대표단 500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최대 쟁점인 모수개혁으로는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을 현행 40%에서 50%로 인상하는 '1안'이 56%, 보험료율 12% 인상 및 소득대체율 40% 유지인 '2안'이 42.6%의 선택을 받았다.1안의 경우 1차 설문조사 당시에는 찬성율이 36.9%였으나 2차 50.8%, 최종 56%로 올랐다. 2안은 1차 설문조사에서 44.8%로 1안보다 찬성율이 높았으나 2차 38.8%, 3차 42.6%로 1안보다 지지율이 낮았다.이는 정부의 설문조사 결과와도 비슷하다.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0월27일 발표한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과 함께 국회에 제출한 국민연금 개혁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20~59세 성인 국민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4.2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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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 북한이 22일 오후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발을 발사하며 이달 2일 이후 20일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지난 3월과 유사한 600㎜ 초대형방사포(KN-25)일 가능성이 제기됐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후 3시 1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발을 포착했다. 북한의 미사일은 30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다.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고,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이날 미사일은 함경북도 앞바다의 무인도 '알섬' 방향으로 34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평양 일대에서 남쪽으로 340여㎞ 거리에는 군산 공군기지가 위치해 있다. 따라서 이달 12~26일 한반도에서 실시되고 있는 최대 규모의 연례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유엔 안보리 제재 대상인 탄도미사일 도
北행정ㆍ행사 / 北사건ㆍ사고
김부삼 기자
2024.04.2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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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의료 공백이 두 달 넘게 이어지면서 의료 생태계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사들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와 정부가 제시한 의대 '자율 증원'을 모두 거부하고, 의대 증원의 '원점 재검토'를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빅5'를 비롯한 대학병원들은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데, 그동안 겨우 버텨온 지방 사립대병원부터 도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하지만 정부는 각 의대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규모를 자율적으로 정할 순 있더라도, '증원 백지화'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게 되면 내년부터 수년 간 전문의 배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미복귀 전공의는 전체의 90% 이상인 1만여 명에 달한다. 내달로 넘어가면 복귀해도 올해 수련 일수를 채울 수 없게 돼 돌아올 이유가 없어진다. 추가 수련을 받아야 하는 기간이 3개월을 초과하면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1년 지연될 수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4.2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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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냈다.한 위원장은 전날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언급하며 "저의 패배이지 여러분의 패배가 아니다. 여러분은 정말 대단하셨다"고 적었다.지난 4·10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에서 물러난 후 첫 입장문이다.한 위원장은 이어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여러분, 국민 뿐"이라며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다. 누가 저에 대해 그렇게 해 준다면, 잠깐은 유쾌하지 않더라도, 결국 고맙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뜨거웠던 4월, 5960킬로 방방곡곡 유세장에서 뵌 여러분의 절실한 표정들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가 함께 나눈 그 절실함으로도 이기지 못한 것, 여러분께 제가 빚을 졌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 "정교하고 박력 있는 리더쉽이 국민의 이해와 지
국회ㆍ정당
신현성 기자
2024.04.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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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일인지상만인지하(一人之上 萬人之下), 조선 시대 정1품 관직을 말하며 대개 좌의정을 역임한 원로대신이 임명됐다. 좌의정·우의정과 함께 삼의정(三議政) 또는 삼정승이라 했다.조선 후기 영의정은 비록 권한이 약화된 직위였다 하더라도 정부의 수반(首班)으로서, 조선 시대의 최고관직으로 존속된다.1894년 (고종 31년) 갑오개혁 때 의정부의 총리대신으로 명칭이 뀌고 이후 내각 총리대신, 의정 등으로 개정됐다.국무총리는 대통령을 보좌하며, 행정에 관해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 각부를 통할(헌법 제86조 2항)하는 대통령의 제1위의 보좌기관이다.국가의전 서열을 볼 때 대통령 다음으로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 사법부를 관장하는 대법원장, 헌법판소장, 그리고 국무총리 순이다. 법무부 장관은 21위. 국회의원은 차관급으로 의전 서열 공동 63위다. 때문에 이 같은 막중한 ‘영의정’ 자리를 마냥 비워놓을 수 없는 상황.◆한덕수 총리·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퇴한
정치
김부삼 기자
2024.04.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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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의대 정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간의 간극이 좀처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19일 의대 증원분을 배정받은 국립대 총장들이 대학별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건의를 전격적으로 받아들였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특별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정부는 오늘 중대본에서 총장님들이 보내주신 건의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정부의 입장을 정리했다"고 부연했다.그는 "정부는 국립대 총장님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하여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 교육이 정상화되어 의료 현장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결단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국회ㆍ정당
신현성 기자
2024.04.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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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야당이 경기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공식 제안한 가운데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인 정부는 여소야대 정국이 부담으로 작용될 전망이다.이미 국가채무(D1)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처음으로 50%를 돌파한 상황에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의 핵심과제를 추리고 향후 5년간 재정 운영의 윤곽을 그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다음 달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기재부는 지난달 내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을 밝히면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한 바 있다. 재량지출의 10% 이상 감축하는 등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 방안이 예고됐다.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와 여당을 향해 경기 회복을 위한 추경안 편성을 공식 제안했다. 민주당은 총선 과정에서 전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으며 대규모 예산 투입을 요구해왔다.민주당의 제안은 정부가 '긴축재정' 기조를 고수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재정상황이
경제일반
이민희 기자
2024.04.19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