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가평군청 제공>최인영 기자
【가평=서울뉴스통신】최인영 기자 = 가평군은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건강증진을 통해 삶의 질적 향상을 이루고 나아가 문화․관광․체육의 허브가 될 한석봉체육관 준공식을 오는 27일 갖는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각계각층에서 노력해온 군민의 역량의 결집시키고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에 스포츠 허브도시로의 브랜드를 더한다는 계획에 따라 문화․예술을 접목시켜 한마당 축제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준공식은 K-POP형 축제로 진행된다.

먼저 식전행사로 실외에서는 김성기 군수와 내빈, 주민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제막, 테이프커팅이 진행
되고 실내에서는 가평 은빛극단의 쿵짝 춘향전과 태권도시범이 선을 보인다. 이어 20여 분 동안 준공식이 진행된다.

준공식을 마치면 곧이어 체육관 준공과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국가대표 축제 지정을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춘음악회를 연다.

개그맨 심현섭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회는 남궁옥분, 신효범, 오은정, 웡크, 송홍섭 앙상블, 소프라노 최정심, 북한강밴드가 출연해 고단함을 풀어내고 새로운 기운을 충전시킨다.

또한 올곧고 넉넉한 고운 심성을 가진 가평군민을 위해 국악인 김영임과 이상해씨가 특별 출연한다.

특히 이번 신춘음악회는 애향심을 고취하고 통합을 통해 가평발전의 디딤돌로 삼아가고자 가평과 연고를 가진 출연진들이 무대에 선다.

남궁옥분, 신효범, 오은정, 송홍섭 앙상블, 소프라노 최정심 씨는 가평이 고향이며 웡크는 가평군 홍보대사다.

송홍섭 씨는 대한민국 대표 베이시스트이자 앨범 프로듀서며 가수다.

70년대 그룹 사랑과 평화에서 활동했고 80년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등을 거치면서 최고 베이스 세션맨으로 활동한 전설이다.

총공사비 179억6천만 원(국 39억5천, 지방비 140억 1천)이 투입된 한석봉 체육관은 지하 3층, 지상 2층의 연면적 7,880㎡규모로 실용성과 세련미 등을 갖췄다.

체육관은 25m길이의 6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배드민턴, 농구, 배구경기를 할 수 있는 실내코트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암벽장, 헬스장 및 620석의 관람석을 보유해 전국규모의 단일종목 개최가 가능하다.

한석봉 체육관은 조선중기(선조시대) 가평군수를 지낸 한석봉 군수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올곧은 마음을 되새겨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앞당겨나가고자 한석봉체육관으로 명명했다. 한석봉은 추사 김정희와 쌍벽을 이루는 서예가다.

한편 군은 국민들의 여가활동 시간이 늘어나면서 체육활동인구가 증가하고 이와 함께 스포츠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음에 따라 스포츠와 관광을 융합한 스포츠투어리즘에 대한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합기도 선수권대회와 도지사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경제를 살찌우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생활체육 및 여가활동 욕구를 충족시킴은 물론 전국단위 체육대회와 레저와 융합된 스포츠 비즈니스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체류형 문화․관광․체육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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