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울뉴스통신】 고영신 기자 =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염원을 담은 정기공연을 준비했다.

12일 오후 7시 30분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도립국악관현악단의 제23회 정기공연을 ‘축제’를 주제로 국악관현악과 다양한 협주곡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동·서양의 만남, 전통과 현대의 만남 등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곡했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곡인 국악관현악 ‘축제’를 시작으로 2015 강원별곡 1위 수상곡이며 강원도 민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강원아리랑’ 을 상임단원 김은정, 이소연의 노래로 들어볼 수 있으며, 해금협주곡 해금 탱고를 위한 ‘Dance of the Moonlight’ 을 상임단원 이서윤의 해금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국악계의 아이돌 남상일이 부르는 팔도민요의 모음곡 ‘아리랑연곡’ 과 ‘민요연곡’, 강원도를 대표하는 타악 연주단체인 속초시립풍물단이 함께 연주하는 타악협주곡 ‘태백의 춤’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강원도립예술단은 전통문화의 보급 활성화를 위해 상설공연과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확대하는 등 도민 곁으로 찾아가는 예술단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문화올림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개발을 통해 강원도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구심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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