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전시관 2층은 핼러윈 데이를 맞이하여 거미줄과 거미모형을 설치하여 오싹한 공포 분위기로 꾸며지며, 대형지네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된다. 절지동물 전시와 더불어 곤충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한편, 반입이 금지되어있거나 희귀한 애완동물을 집에서 기르려는 시민들에게 그 위험성을 알려주는 캠페인도 진행된다. 세관을 통해 몰수된 동물을 활용한 해설로 11월 매 주말동안(총 8일) 오후 1시 30분과 2시 30분 2회씩 만날 수 있다. 시작 20분 전 곤충관 입구에서 선착순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은 “핼러윈을 맞아, 살아있는 절지동물의 위험성을 전문가의 관리 하에 안전하게 만나보고, 곤충 밀반입에 대한 해설도 들으며 지식과 생명존중을 함께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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