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의견 수렴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청주의료원 외 2개 기관을 방문했다. <사진=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 서울뉴스통신】정태수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광희)는 제352회 정례회 기간 중인 9일 정책복지위원회 소관 현안업무 공유와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청주의료원 외 2개 기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행정사무감사 전 수감기관을 방문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도의회에서 협조할 사항이나 기관 운영상 어려운 사항 등을 서로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먼저 방문한 청주의료원에서 전반적인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특히 지난번 장례식장 폭리 논란 언론 보도와 관련된 사항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을 청취한 후, ‘장례용품의 합리적인 가격 운영으로 도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여성발전센터를 방문하여 여성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주요사업현황을 청취했다.

특히, 폭력피해여성 긴급전화 1366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방문 시 의원들은 양성평등이 많이 이루어 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약자인 여성들이 폭력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1366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1366상담사들을 격려했다.

또한, 지난 5월 개관한 충북미래여성플라자가 충북 여성계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 충북 여성들의 능력개발의 장, 문화예술 향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충북학사 청람재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숙소와 식당을 둘러보며, 청람재에 입소한 학생들이 내 집 같이 편안하게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적의 학습 분위기 조성과 학생들이 차세대 리더로 발전할 수 있는 마인드 함양 프로그램 개발, 학생들의 영양과 건강을 생각한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한 식단 운영 등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매진해 주길 주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을 마친 정책복지위원들은 “수감기관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해 해당 기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호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어질 행정사무감사 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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