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는 ‘대중국우호도시교류협력상(对华友好城市交流合作奖)’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충북도청 제공>
【충북= 서울뉴스통신】정태수 기자 = 충북도는 중국의 지방정부 및 민간의 국제 교류를 총괄하는‘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중국국제우호도시연합회’가 2년마다 개최하는 2016 중국국제우호도시대회에서‘대중국우호도시교류협력상(对华友好城市交流合作奖)’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충북도가 받은‘대중국 우호도시 교류협력상’은 중국 지방정부와 해외 우호지역간 교류 협력과 우의 증진에 기여한 지방정부에 수여하는 매우 뜻 깊은 상으로서, 충청북도는 그간 헤이룽장성과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우호관계를 돈독히 다져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충청북도와 헤이룽장성은 올해로 자매결연을 맺은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그간 어느 지역보다도 끈끈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 왔으며, 특히 지난 6월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헤이룽장성을 방문하여 양 지역간 경제적 협력 기반을 한 층 더 공고히 다진바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두식 충청북도 국제관계대사는 “이번 대회에 우리 도를 추천하여준 헤이룽장성 왕하이쥔 주임을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고, 앞으로도 경제적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면서 함께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길 희망한다”며 지원과 협력을 당부하였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2014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본 대회에서도 광서장족자치구의 추천으로 본 상을 수상한 바 있어 2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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