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일관, 늘 처음과 같은 원칙과 태도로 역할 수행 다할터"

▲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사진=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서울뉴스통신】대담:김인종 경기남부취재본부장 / 글:최영석 차장 = 제7대 평택시의회는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의 다짐을 되새기며 민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의 입장에 서서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다. 또한 효율적인 의회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의 목표로 민생관련 입법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시정질문·자유발언·현장방문 등을 통해 민의를 중심으로 한 활동에 주력해 왔다. 이에 서울뉴스통신 경기남부취재본부는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을 만나 지난 성과와 함께 2017년 의정운영 방향 등에 대해 살펴봤다.<편집자 주>
 

- 먼저 제7대 평택시의회 주요 의정 성과를 밝힌다면.
"그동안 제7대 평택시의회는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의 다짐을 되새기며 민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의 입장에 서서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습니다. 또한 효율적인 의회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의 목표로 총 236일의 회의를 열어 361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민생관련 입법 활동을 추진했으며, 93회의 시정질문과 자유발언으로 시정 전반에 걸쳐 대안을 마련하는 소통을 펼쳐왔습니다. 아울러 평택시 당면·현안사항의 사전 조율과 소통을 위해 26회의 간담회를 열고 현장방문을 통해 민의를 중심으로 한 활동에 주력해 왔습니다. 2017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부족했던 점 등을 보완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항상 시민의 대표임을 기억하며 시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명심해 직접 찾아가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통해 입법 활동을 펼칠 것이며 각종 대규모 사업 추진에 대해 세밀히 검토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의 활동사진<사진=평택시의회 제공>

- 2017년 의정운영 방향에 대해 밝힌다면.
"올해는 평택시가 또 한번의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복리 증진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하면서 금년도 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지방의회와 집행부는 시민을 위해 함께 상생 발전을 추구하는 동반자입니다. 이를 위해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어 시민·의회·집행부간 삼위일체의 의정과 행정으로, 시정과 의정의 두 바퀴가 잘 굴러가도록 선진 지방 자치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열린 의회'구현으로 의정활동 과정에서 항상 시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으며 '신뢰받는 의회'를 바탕으로 각종 개발사업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갈등 문제로 주민들이 피해를 겪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새해의 의정 방향은 48만 시민여러분의 성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입니다."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의 활동사진<사진=평택시의회 제공>

-최근 관심을 갖고 있는 평택시의 현안이 있다면.
"2015년 평택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발병해, 평택시민 34명 중 완치·퇴원 30명, 사망 4명, 격리자 1천801명, 능동관리 대상자 1천363명이 발생했으며, 2016년는 AI가 발생해 14농가에 202만수 살처분 됐고, 공무원등을 포함한 직원은 5천854명, 장비는 굴삭기를 포함한 520대, 항공방제 67회, 방역차량 244대를 투입했으며, 막대한 농가피해 및 계란값 상승등을 포함 기초적 먹거리 물가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공통점이 있다면 초기대응 실패에 따른 급속한 확산이라고 봅니다. 안전불감증과 급작스런 발생은 모든 매뉴얼을 종잇장처럼 구겼습니다. 향후에는 메르스, AI 등이 발생시 기초단계부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시민들의 생활안전 매뉴얼을 강화하고, 힘들더라도 발생전 양계 농가에 대한 방역체계도 적극적 실시해, 두 번의 후회를 만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와 관련 많은 고충을 떠맡아 일하는 공재광 평택시장 등 공무원, 소방서, 군부대 등 함께 참여하고 있는 모든시민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신성장경제신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우리 모두의 헌신 및 봉사로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내일의 꿈을 키울수 있게 될 것이며, 더불어 시민여러분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하루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평택시의회 의장으로서 올 한해 바라는 점이 있다면.
"평택시는 2017년 앞으로도 고덕산단,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 LG산업단지, 주한미군 기지이전, 브레인시티 재추진 등 지속적 성장과 함께 또 하나의 동력자원으로 우사인 볼트 만큼 빠른 초특급 지제역 SRT 수도권고속철도 개통으로 신성장 경제신도시에서 초고속 미래 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대규모 개발도 중요하지만, 저는 2017년 제7대후반기 의정운영 키워드는 '우리'라는 의미를 되새기는 한해가 되고 싶습니다. 주요현안 및 개발사업과 관련된 포럼, 간담회 등 각종회의 때 단순한 대화만 이어진다면 '소통'이라는 중요한 포인트는 놓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함께 하는 것에 만족하다 보니 '나'라는 존재, '우리'라는 존재 의미가 많이 묻혀져 버린 게 아닐까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그래서 우리 제7대 후반기 의원들은 시민여러분이 평택에서 생활하면서 '우리'라는 존재감이 느껴지고 삶의 맛이 느껴지는 행복한 삶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 약속 드립니다."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의 활동사진<사진=평택시의회 제공>

- 끝으로 평택시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하신다면.
"사랑하는 48만 평택시민 여러분 2017년의 새 아침이 힘차게 밝았습니다. 정유년(丁酉年) 새해에는 시민여러분의 가정마다 행복과 활력이 넘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뤄지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제7대 의회가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48만 시민 여러분께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성원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지난 한해동안 평택시 의회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제7대 의회는 초지일관(初志一貫)의 깊은 뜻처럼 늘 처음과같은 원칙(原則)과 태도(態度)로 시민의 대의기관이라는 점을 한시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평택시의회가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윤태 의장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석사졸업
▲(현)제7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의장
▲(현)태광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전)제7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
▲(전)제7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위원
▲(전)제6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
▲(전)제6대 평택시의회 전·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위원
▲(전)2004년 ㈔송탄청년회의소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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