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 조수현 기자 = 식약처는 영업자가 손쉽게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운영할 수 있도록 모든 식품과 축산물에 대한 'HACCP관리 표준기준서'를 전산화한 'HACCP관리 전산기준서'를 개발하고 2월 1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전산기준서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모든 식품과 축산물에 적용하고 있는'HACCP관리 표준기준서'를 전산화한 것으로, 영업종류별 13종, 식품·축산물별 917종의 HACCP 관리기준을 담고 있다.

사용방법은 영업자가 인터넷(http://fresh.ihaccp.or.kr) 등록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신의 업체에 맞는 정보를 선택만 하면 맞춤형 HACCP관리 기준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HACCP 관리 전산기준서 도입을 통해 HACCP적용·운영 시 영업자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HACCP 적용을 활성화해 농장부터 식탁까지 식품안전관리 기반을 구축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